부산촌놈이 11월 6일 코엑스에 볼일이 있어서 5일 오후에 부산을 출발하여
삼성동에 예약해둔 속소로 갔는데 주차장이 만땅이라 외부 주차장 안내를 받음
일행도 같이 외부 주차장으로 갈 필요가 없어서 내려주고 혼자 주차 하고 오니
60대 정도의 주차 요원이 동행한 지인에게 이런 저런 말을 하더랍니다
대뜸 서울은 10억이 있어도 아파트를 못산다고 한탄하더니 갑자기 나는 이재명이 싫다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더랍니다
저는 수년전부터 주변인들에게 이재명 도지사님 세뇌를 해놔서 ㅋㅋ
지인이 왜 싫어 하냐고 반문을 하니 민주당 때문에 세상 살기가 너무 힘들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윤석렬에게 표를 준다고 했다네요
제가 이재명 도지사님 열성팬이라서 제가 오자마자 체크인도 하기전에 이 이야기를 해주길래
역시 지역을 떠나서 나이드신분들은 아직도 국짐짝이 한국보수로 아는가보다 하고 웃어 넘겼습니다
문제는 체크인후 술한잔 하러 숙소 건너편 2층 돼지고기 집에서 자리잡고 고기를 먹고 있는데
20대 후반? 30대초반으로 보이는 4명의 남자 손님들이 우리 옆자리로 자리를 잡더니
한넘이 난 죽어도 윤석렬 찍을거다 이말을 합디다....ㅎㄷㄷ...
나머지 3명은 그 말에 반박도 없고 동의도 없이 고기랑 술 주문을 하길래 같이간 지인과 저는 눈이 마주치고 바로 웃음이 터지더라고요..
뭐지? 서울에 있는 젊은애들은 그래도 주변분위기상 민주당 아닌가? 이런 생각을 했고 한치의 의심도 없었는데
이런 일이 제눈앞에 펼쳐지니 참 뭐라고 말을 못하겠더라고요 ㅎㅎ
다들 주변인들 단속 잘해서 우리후손들은 깨끗하고 정의가 살아 있는 나라를 물러 줍시다
이재명후보님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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