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 오래 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10년정도 타면서 누구든 제발 좀 지켰으면 하는 것과 하지 말았으면 하는 것에 대해 써본다.
1. 안전벨트는 좀 하자. 근데 나 예전에 알던 친구놈 하나는 자기차에 탈때는 안전벨트를 멜 필요가 없다고 자랑을 한다.
아니 그게 왜 필요해서 메는 건지 모르나? 근데 뭔말인가 하고 봤더니
요딴거....-_-; 꽂아넣고 "경고음 안나니까 귀찮게 안전벨트 멜 필요가 없지~" 이지랄..
....친구야 친구야 앞으로 인연끊자~!
근데 생각보다 이런 인간들 많다. ....많으니 저딴 물건이 만들어지고 팔리는 거 아니겠어?
저 사진 가만 보니까 웃긴다. 쓰지 말래. 쓰지 말람서 왜 만드냐? 떡하니 미니 로고까지 박아감서. 찾아보니 웬만한 회사 로고는 다 있구만..
2. 음주운전은 좀 하지 마라.
요즘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20712124605686 보니까 음주운전 세번 걸리면 경찰이 차량을 몰수하겠다는 건데....
기사 보면 알겠지만 이미 있는 법안을 해석만 달리 해서 집행할 수 있다는 건데 이걸 왜 이제서야 시행하냐?
진작부터 했어야 했다.
또 왜? 세번째부터 몰수냐?
음주운전은 한번이든 두번이든 세번이든 다 흉악범죄다. 왜 두번은 봐주냐? 무조건 차 몰수하고(생계형 운전자? 씨바 술쳐먹으면서 생계형 운운할거면 운전할 필요 없다. 딴 일 알아봐라. 개새끼들아.) 10만원짜리 똥차건 10억짜리 명차건 다 폐기처분이 답이라고 본다.
3. 이건 내 주변의 애키우는 부모들에게도 누차 하는 말인데....
씨발년놈들아 애들은 제발 베이
비시트에 태우라고
쫌!!!!!!!!!!!!!!!!!
물론 실제로는 좋게좋게 말한다.
"아이들은 꼭 베이비시트에 태우세요. 진짜 위험하거든요."
안들어쳐먹어서 문제지.
아무튼. 전에 딸 데리러 어린이집 가는 길에 본 SM5 모는 아줌마.... 니년 차는 애들 놀이터더냐. 씨발 차가 움직이던 말던 애들 둘이 뒤에서 뛰놀더라? 한년은아이는(애가 뭔 죄냐.. 부모가 죄지.. 에휴..)가끔 조수석으로도 기어가고?
인간이 아니라 그냥 개쌍년놈들로밖에 안보이더라. 저런년놈들이 이제 앞으로 삶 힘들다고 "내새끼들은 내 소유물이니 내가 죽기 전에 죽여야겠다" 하면서 다 죽이고 정작 지는 무서워서 안죽고 "죄는 씻을 수 있습니다." 이지랄하겠지. 다 보인다. 씨발년놈들..
내가 애들은 제발 베이비시트에 태우세요.. 이러면 제일 많이 듣는 변명이 이거다.
"애가 너무 울고 보채서 불쌍해서 못봐주겠어요..ㅠㅠ"
..........
지랄하고 있네.
버릇들이면 된다. 애들도 버릇들이고 니들도 버릇고쳐야 한다. 우리애들은 뭐 처음부터 베이비시트에 잘 탄 줄 아냐?
울고불고 떼쓰고 별별 지*발*을 해도 무조건 힘으로 찍어누르면서까지 베이비시트에 태우고 안전벨트 채웠다.
한 한달 그러니까 적응되던지 별 반항이 없더라.
근데 의외로 제일 큰 문제는 할아버지 할머니들이긴 하더라.
울 부모님도 애들 베이비시트에서 찡얼거리면 얼른 벨트 풀고 안아줄라카고 막 그냥....
그럼 난 차 바로 세우지.-_-; 나 부모님 혼내는 남자야..
....솔직히 까놓고 말해 나도 약간은존내존내 반성해쳐먹어야 할 구석이 있다.
미니 로드스터는 2인승이거든.. 뒷자리가 없어.. 그래서 애 태울때 조수석에 부스트시트 올리고 태워.. 뒷자리가 없으니까.... 근데.... 에혀, 앞으로 그러지 말아야지. 쯧.
4.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1차로는 추월차로입니다. 이거.... 이해를 못하는 인간들이 많더라?
쉽게 얘기할께 잘들어봐.
까놓고 말해서 뭘 모르겠으면 걍 1차로로 달리지
마.
조또 모르는 것들이 제한속도가 110이니까 난 110으로 아무데서나 달릴 수 있음. ㅇㅇ 이지랄인데 말이죠.. 니들은 걍 1차로로 들어오지 마.. 제발.. 플리즈..
고속도로 제한속도가 110km/h야. 이건 시속 110km 넘게 달리다 걸리면 과속 범칙금을 내야 한다는 뜻이야.
근데 2차로로 잘 달리고 있는데 앞차가 110km/h로 달리고 있어. 그 너머를 보니까 뻥 뚫려있어. 그럼 비로소 왼쪽 깜빡이를 켜고 1차로로 들어가. 그리고 속도를 높이는거야.
그리고 진짜 중요한 거 알려줄께.. 목표로 했던 차를 추월했지? 그럼 넌 다시 2차로로 들어가야되.
....
몰랐냐? 대가리 박자.^^
5. 차도에서의 자전거에 관하여.
일단 자전거도 차다. 인도 옆에 만들어놓는 자전거도로는.................(한숨).................... 그런거 기획한 새끼 죽여버리고 싶더라.
뭐 그딴 길 있는데보다는 없는데가 더 많으니 일단 보면 말이지.
자전거도 차도로 다니는 게 일단 맞다.
그리고 하위차로로만 다니는 게 맞다.
그러니 운전하는 사람들은 하위차로에(이거 맨 오른쪽 차로 말하는 거다. 설명해줘야 아는 사람들도 있겠지. 설명해줘도 모르는 것들도 있겠고) 자전거가 지나가면 그냥 그러려니 해라. 괜히 걔들이 너 놀래켰다고 밀어붙이거나 빵빵거리거나 하지 마라. 넌 꼬맹이들이 너 놀래켜도 걔들 밀어붙이거나 막 혼내고 그러니? 어? 그런다고? ....개새끼네....
가장 중요한 건 자전거타는 사람들의 행동이다. 티타늄 로드에 레플리카 저지 입고 존내 간지나게 차도로 내려온 너 이새끼 제발 이어폰은 좀 빼줄래? 썅놈아?
차도에서 자전거는 보호받아야 할 약자임에 틀림없지만 씨발들아 니들이 보호받을 준비가 되어있어야 하지 않겠니?
음악들으면서 자전거 타고 싶으면 헬스클럽 가서 붙박이 자전거 타면서 들어.
그리고 자전거타고 가다가 좌회전 해야 할 일 있으면 말야.. 형이 좋은 방법 알려줄께.
맨 하위차로에서 직진신호 받고 직진을 해. 그리고 멈춰서 안전지대에서 또 다른 직진신호를 기다려. 그리고 받아서 가.
말로 설명하면 또 비쥬얼 세대인 것들은 못알아들을까봐 그림판 뚜딱거려서 후딱 만들었다. 휴. 나 자전거 탈 때 누가 이런거 좀 가르쳐줬으면 좋았을 텐데.. 얼마나 욕쳐먹을 짓들을 많이 하고 돌아다녔는지 흑. ㅠㅠ
일단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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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naver.com/presidetkim 본인의 블로그입니다. 볼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ㅠㅠ
무식하게 그냥 카피&페이스트 했다가 나는 잘만 보이는데(....) 다른 분들께는 엑박이 보여진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다가 다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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