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당한 KBS 뉴스가 보이는군요.
폐지수집해서 생계를 기어가고 있는 할머니가, 고가도로밑에 그냥 방치되어 있는 오천원 정도가치의 폐지를 가져갔다고, 절도혐의로 기소했다는 뉴스이군요. 그래도 사법부에서는 이런 건을 가지고 기소한 상황이 상식적이지 않다고 판단해서인지, 다행히 무죄판결을 내렸다는 소식입니다만, 검찰이 이런 사소한 건도 기소를 마다하지 않는 상황이, 작금 벌어지고 있는 대장동 뇌물건이나, 공정과 상식을 외치는 모모씨의 장모나 부인건에 대해 대응하고 있는 상황과 너무 대비가 되어 도저히 이해난감입니다.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5396295&ref=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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