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전에서 생활 하고 있는 보배인입니다
몇날 몇일을 생각하다 보배에 글이나 올려 보자라는 심정으로 적어봅니다
어디서 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겟지만 .... 생각 나는데로 적어보겠습니다
혹시 챠핑에 대해서 아십니까
(폐전선을 가공해서 구리를 추출하는작업)
일반인들은 접하기 힘든 단어라 생각합니다 ,저또한 6개월 전엔 전혀 몰랐구요
유성에서 장사를 하는데 부업으로 뭘 할까 생각 하다가 ,프렌 차이즈나 식당 ,키즈까페 ,렌트카 이런저런걸 알아보다가
챠핑에 대해 알게 되서 이거다 싶어 챠핑공장을 인수하게 됩니다
챠핑이 뭐냐 하면 폐전선을 챠핑기계(피복 벗기는 기계)로 가공해서 구리와 전선 피를 분리하고 구리를 추출 하는 작업입니다
공장 오픈하는데는 일억정도 들었습니다 .다른 사람이 하던거를 인수하게 됬지요
공장 매도 하신분은 외국으로 나간다고 두달 만에 급하게 판다고 했습니다
이거 저것 알아보지 못하고 공장오픈 한것도 있고 인터넷이나 주위 사람들 정보도 매우 부족했습니다
공장 오픈때 거의 처음 공장오픈 시키신분(김천사장)이 주도를 했고 그분 말만 믿고 오픈을 했습니다
처음으로 돌아가서 공장판사람(청주사장) 공장 오픈시킨사람(김천사장,폐전선 중간상인) 저. 이렇게 구성 되겠군요
아무튼 오픈은 김천 사장 말만 믿고 오픈했고 공장 판사람은 부랴부랴 인수인계도 없이 돈받고 사라지고
전화하면 김천사장한테 이야기 하라하고 ...기계는 오픈 첫날 부터 고장나고 아무튼 아무것도 모르는 기계치가 첫날 부터 개고생이었습니다
김천사장한테 폐전선을 사고(삼천만원치) 기계를 돌리려고 하는데 외국인 노동자가 도망을 가서 새로 구해야하는 상황이 생기고
답답한 마음에 인터넷을 뒤지다 김천에서 전선매입한다는 걸 보고 전화를 해서 혹시 김천 사장 아냐고 하니까
그사람 사기꾼이라고 당장 일그만 두고 접어라는 소리에 저는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몰랏고
알고보니 처음 공장판사람(청주사장)도 두달오픈하고 폐전선 사기 맞고 부랴 부랴 저에게 급히 판거였습니다
그사람은 손해는 2천 정도 봤고 ......결과적으로 6개월 지난지금 저도 공장을 넘기고 (3~4천정도 손해봄) 나오면서
새로 오픈하신분에게 김천사장(페전선공급)이 사기꾼이니 조심하고 내가 아는 거래처와 상의 해보라고 제가 알고 있는
거래처를 말해드리고 김천사장의 만행을 이야기 해주고 마무리 했습니다
문제는 공장을 팔때 저는 도저히 팔수가 없어 김천 사장에게 일임을 햇고 공장을 보러오는 사람들을 꼬셔서
또 다른 공장을 오픈 시키고 폐전선을 팔아먹으면서 자기 이득을 취하는데
김천사장이 오픈 시킨공장은 보통 6개월 정도 하다 전부 문을 닫는겁니다 .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 말로 꼬셔서 많게는 2억 적게는 몇백까지 까먹고 사람들 피를 마르게합니다
일예로 김천 자기 집에 공장을 세칸 나누어서 그기서도 작업철(이것도 구리 추출) 동 라지에이터( 이것도 구리) 를 하는데
감언이설로 꼬셔서 보증금을 내게 하고 (보통2000에 월50) 작업철 물건 안좋은거 주고 화내고 몇주에서 두어달 하다 나가게 만들고
지가 받은 보증금은 안내어 주는 패턴을 보이면서 수십명이 피해를 봤고
공장을 팔려고 내놓은 6개월동안 김천에서 피해를 본분이 5~6분되시고 제공장을 보고 공장오픈하신분이 3분
이제껏 피해를 보신분은 수십명입니다
김천 사장이란 사람은 70 대로 고물상을 하다 챠핑공장을 몇년하고 지금은 중간나까마(중간상인)을 하면서 공장오픈시키고
그걸로 수익을 얻고 폐전선을 팔아서 수익을 얻고 합니다
글로만 보면 공장 오픈 시켜 주고 전선 공급도 해주고 별 문제 없는것 처럼 보이지만
공장을 오픈할때 중고기계 몇백짜리를 오천 정도에 팔고 폐전선 제일 안좋은 잡선을 좋은 선이라 속이고 ...
구리 추출 해서 팔때 뭐 제하고 뭐제하고 내가 계산한 금액과 최소 50~100만원 차이 나고
구해주는 선은 또 최하급... 자기 수고비며 뭐며 백마진에 이것저것 챙기고 물건 파는 사람은 눈뜨고 몇십.몇백 손해보고...
저는 어찌 어찌 육개월만에 삼사천 손해 보고 나왔습니다만
그기에 묶여서 공장을 운영하시는 분이 지금 3,4군데 있고 김천사장한테 돈을 못받은 사람이 저를 포함(몇백에서 몇천)
여러 수십명입니다
경찰에 신고도 해봤자 .내가 선택해서 내가 오픈한 공장이고 분명히 챠핑해서 돈버는 분은 계시고(몇백억대도 있음)
제가 안타까운건 저는 아직 40대 초반이고 부업으로 해서 좀까먹고 나온거지만
정년퇴직하시고 퇴직금 넣고 , 퇴사 하고 몇년쉬시다고 놀기 뭐 하니 돈좀 벌어볼까 하다가 들어오신분이 너무 많으십니다
그분들 자기 전재산이라면서 공장, 폐전선 사는데 돈 다집어 넣고 구리 팔면 돈된다는 희망 고문 하고 계십니다
민사로 고소하신분도 이겨서 승소했는데 돈준다는 말만 하고 차일 피일 미루고 있고
김천 집에 보증금 주고 들어가셨다가 보증금 못받으신분이 제가 알고있는거만 4분(천~몇천)
공장 오픈 했다가 만세 부르고 나오신분만해도 너무 많아서 말을 못할정도입니다
저는 나올때 제가 알고 있는분들 제공장 인수 하신분에게 전부 이사실을 말하고 새로 영업을 하시던지 빨리 빠져 나오라고 말하고
나왔습니다
정말 글로써 다표현을 못하겠는데 ,아주 많은 사람이 많은 피해를 입었고 지금도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제가 하고 싶은거는 이 영감쟁이를 애를 먹이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좋을지 .....
전부 피해를 보시는 분들은 선량하신분들입니다 , 전부 내마음 같겠지 싶어 김천 사장말만 믿고 일하다
2~3개월 지나 보면 ...아 이건 아닌데 싶다가 ... 더지나면 나락으로 떨어져 헤어 나오지를 못합니다
그분들 불쌍합니다. 나이 드시고 고생하는것도 그렇고 돈번다는 희망에 사로잡혀 설마설마 하는 마음으로 있다가
무너지시는것도 보고싶지 않습니다
잘살아보자 ,제2의 희망을 품어 보자 하다가 일어서지도 못하는 분도 많구요 .....
어떻게 해야 이 김천 사장을 힘들게 할수 있을까요 !!!!!
다들 돈 뜯긴 분들은 나이도 좀 있고 ,며칠있다 돈준다는 말에 큰소리도 못치고 이리 저리 끌려 다니고 있습니다
저 혼자 큰소리 치고 막말하고 지랄 발광하고 다른분들은 뭐라 하면 돈 안줄까봐 아무 말도 못하는 상황입니다
자기 앞으로 된건 아무것도 없고 아무튼 늙어도 정말 저렇게 늙으면 안되겠다라는걸 진심으로 느끼게 해줍니다
후....주저리 주저리 길었는데요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해결책이 있을까요?
모쪼록 선의의 피해자가 더 안생기길 바라겠습니다.
이도 저도 못하시는분들이 수두룩합니다 ,분명히 돈벌고 계신분은 있습니다 그분말을 빌자면 2,3년정도 3억 꼴아박을수
있으면 하고 아님 빨리 관둬라 하더라구요
지금 계신분들 처음 멋모르고 시작하셨다가 (저도 마찬가지) 돈들어 가는게 한도 끝도 없어니 이리 저리 대출받고 말도
말도 아닙니다
사업은 쉽게 덤비는게 아닙니다..
저는 부산에서 전기 공사 일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이런 일은 동네 고물상에서 먼저 일을 해보고 비철류에 대해 알고 시작하셔야 했는데
너무 성급하게 하셨네요.
힘내십시요.
부업으로 생각하신다면 전선 탈피기 한대와 어느 정도의 공간을 준비하시고요.
먼저 대전지역 아파트 현장이나 어느 정도 규모의 공사 현장 다니시면서
그곳 전기 소장들에게 영업을 뛰는게 먼저입니다.
재활용 카페에 가입하셔서 시세라든가 그쪽 분야로 좀더 알아보세요.
힘내세요~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