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를 설렁설렁 보다가
맛집의 옆집 이라는 짧은 예능이 있길래 띄엄띄엄 봤는데요
맛집 옆에서 안되는 식당을 탐방하고 왜 안되는건지 분석해 보는 프로였어요
김구라, 이진호 같은 예능인이 나오니까 전문가가 아니라 일반인 기준으로 이야기 하는 프로인데
거기 나온 식당을 보면서 느낀게
안되는 식당은 참 일관성 있게 똥고집이 있네요
테이블 4개 들어가는 조그만 식당에 돼지갈비, 삼겹살, 해장국 등 할 수 있는 메뉴는 다 들여 놓았는데
MC들이 음식을 다 먹고는 갈비, 삼겹살 빼고 해장국 하나만 하면 대박날거다
갈비랑 삼겹살은 그닥이지만, 해장국은 정말 맛집이다
이러는데도 주인이 참고할께요 하고는 표정은 그닥이더군요.
주변사람들 이야기에 이리저리 쓸려다녀도 안되지만, 그렇다고 내 생각만 내세우는 똥고집은 망하는 지름길이 되는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저사람들이 왜 저렇게 이야기를 했을까 하고 고민을 많이 해서 받아들일것은 받아들이고, 고칠것은 고치고 해야 성공은 못해도 망하지는 않을거라고 생각하네요
아... 그리고 청결.... 노포스러운데 깨끗한 가게가 있는가 하면 그냥 오래된 정리 안된 듯한 가게도 있습니다. 손님들은 탁 보면 바로 알아봅니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