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말리부 20,000Km 주행기를 써보겠습니다.
말리부 예판할때 예약해놔서 2011년 11월 2일 차량 인도 받았습니다.
말리부 2.0 LTZ 디럭스+선룹 입니다.
우선 제가 타던 차들은 슈마->윈스톰->스포티지->라프디->말리부 순으로 넘어왔고 마크리를 세컨카로 운행중입니다.
적어놓고 보니 현대차는 소유한적이 없네요..(현대차 가끔 운전은 합니다.)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외관]
개인 취향이기 때문에 머 특별히 할말은 없지만 제 눈에는 YF소나타,SM5 보다는 이뻐보이네요
하지만 차체가 제가 타오던 차들보다 낮아서 주차장안에 주차구역 안전턱이라고 해야되나요? 암튼 전방주차시 불편하네요.
꼭 후방주차만 하고있습니다.
[실내]
실내 인테리어와 질감은 동급중에 제일 괜찮다고 생각됩니다. 이것도 주관적인거라 그냥 그렇다고요^^
콘솔박스가 너무 작다고 하는 불만들이 많으시던데 저는 오른손으로 운전을 하는 스타일이라 콘솔박스에 팔을 걸어본적이 없어서 불편함을 모르겠네요
제일 탈이 많은 뒷좌석이 좁다는 의견은 이것도 개인 취향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제차에 탑승하신분들은 뒷자리가 쫍아서 불편하다고 하시는 분들은 한분도 없으셨습니다.
제가 장거리 출장이 많아서 손님들 모시고 서울->부산 왕복도 많이 해봤지만 불편하셨다는 말은 못들었습니다.
[파워트레인]
마지막 운행 차량이 라프디여서 그런지 몰라도 출력은 많이 부족합니다.(라프디에 비해)
180Km까지 올라가는데 엄청 버겁네요..하지만 차체 떨림이나 풍절음은 라프디보단 한수 위인거 같습니다.
변속 충격에 대한 의견들이 많으시던데 윈스톰,라프디 타면서 배운점이 하나 있습니다.
만키로쯤에서 미션오일을 한번 갈아주면 변속충격 반 이하로 줄어듭니다. 정비소에서 어떻게 갈아야된느지 몰라서 쪼금 고생했습니다.(윈스톰,라프디 동일)
제 말리부 타보시고 두분이나 말리부 구매하신분들이 있네요
키보드 워리어가 되지 마시고 장거리(100km이상) 타보시고 까주셨으면 합니다.
이상 허접한 말리부 시승기였습니다.
시트 조절신공으로 운전 잘 하고 다닙니다..
가끔 앞범퍼에 상처는 생기네요..ㅠㅠ
혹시 호환되는 사제 오일 추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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