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아사거리에서 신호대기로 정차하고 있는데
산타페 차량이 시속50-70키로 정도로 제 후방을
박았네요.. 제 차가 밀려서 앞에 있던 스타렉스까지
같이 밀려서 3중 추돌 사고가 났습니다.
저는 다리 통증이랑 목 통증 때문에 경황이 없어서
차에서 나왔구요
산테페 운전자는 사과도 없이 멍하니 있더라구요
나중에 보험사쪽 담당분하고 이야기 들어보니
47년생 암말기 할아버지라고..
인지능력도 없으신거 같고 말도 제대로 못하는 분이
아들이 운전하지 말라고 했는데 차 끌고 나와서
사고난 거라고 합니다.
안암 고대병원 응급실에서 전신 씨티사진
조영제 맞고 머리,복부 씨티 찍었는데
부러진곳 없고 찢어진데 없다고 하는데
현제 왼쪽 다리 통증이 심하고
어제 저녁부터 뒷목쪽에 통증이 심해지네요
굳어지는 느낌이랄까..
병원 밥은 잘 나오는데 성북중앙병원 물리치료는
미흡한거 같습니다.. 간호사분들 너무 바쁘고 이야기도 제대로 못하고.. 의사분은 입원할때 새벽에
설명들은것 뿐.. 깁스나 이런거도 안하고 있는데
원래 이게 정상인건지..
당시 경찰분은 상황 중재만 하고 가셨는데
사고접수는 안되있네요
다음날 견인기사한테 스타렉스 차주분 연락처 받아서
사고당시 정황 여쭤보니 경찰분이 사진찍으셨다고 하고 정차중 후방추돌이니 상대방 100프로라고 걱정하지 말라고 합니다.
그래서 제 보험사는 안불렀는데 뭔가 꺼름칙하네요
종암경찰서에 물어보니 사고접수는 안되있다고 하고..
입원은 했는데 치료는 마음에 안들고 ㅜ ㅜ.. 힘듭니다..
후방추돌로 사고 나신분들은 대처를 어떻게 하셨는지 궁금하네요..
충분히 치료와 회복에 전념하세요.
대인합의는 서두를것 없습니다. 천천히 천천히.
면허제도를 고쳐햐 할듯. 고령 운전자는 적성검사 주기를 당긴다던지, 지병이 있어 운전이 안되면 취소를 한다던지..
병원관계자도 아니고
두군데서 다 치료받아봤지만
훨씬 낫더라구요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