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3시에 투표결과 본다고 잠시 일어났다가 결과를 보고선 잠을 들지 못했네요.
보배분들은 문재인 대통령 때문이다 이재명 후보 본인의 문제다 민주당이 문제다 등등 의견을 남기셨는데
제 생각이 좀 달라서 끄적거려봅니다. 제 생각이 틀렸다면 의견주세요.
18대 대선 득표율
1. 박근혜 (51.6%)
2. 문재인 (48.0%)
19대 대선 득표율
1. 문재인 (41.1%)
2. 홍준표 (24.0%)
3. 안철수 (21.4%)
4. 유승민 (6.8%)
5. 심상정 (6.2%)
보이시나요? 18대도 거의 52:48로 보수당이 앞섰고 19대 때도 홍준표-안철수-유승민이 52.2, 문재인-심상정이 47.3
이었죠. 근데 우리는 19대 때 압도적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득표수가 높다고 기억합니다. 그러나,
그 탄핵 정국에서도 문재인 대통령의 득표율은 41% 밖에 되지 않았고 보수성향의 분들이 홍준표나 유승민을 뽑거나 혹은
민망해서 안철수에게 표를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중도층요? 글쎄요.. 저는 18대 대선때를 보면, 중도도 결국 보수, 진보로 나뉘는거 아닐까 생각하는데요..
결국, 이 패배는 문재인대통령도 이재명후보의 문제도 아니고 심상정을 껴안지 못하고 간 전략의 문제가 아니었을까
생각해봅니다. 페미 문제도 있기는 하겠지만, 그걸로 일정량 민주당이 획득하는 표가 있다는 점은 사실이고, 그것이 옳으냐
그르냐의 문제는 선거의 패배와 다른 문제라고 생각되네요.
여러분들의 의견은 어떻습니까?
패스트트랙 공수처 다 지지해줘는데
돌아온건 총선 배신인데
이번 대선 과연 밀어줘슬까요 바보가 아닌이상 안해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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