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토요일 곧 결혼할 친구랑 성신여대쪽에
신혼집 도배문의로 일보고..
용답동이 멀지않은 곳이라..
차량구입 계획이 있어서 홈페이지상 사진으로만 보았던
그곳을 가보기로 합니다.
지하 주차장에 주차하고(30분무료 이후 10분당 천원) 1층 벤츠매장부터 들어갑니다.
수입차 매장은 이곳이 처음이라 중고차 전시장이기는 해도 그럴싸 하더군요
데스크에 젊은 남자직원 "어떤차량 보러 오셨나요?"
c클이나 cla 보러요..저기 있네요 구경좀 할께요 하고 보러가는데 다른분들 들어오셔서
그분께.. 저희가 알아서 볼께요 저분들 응대해 주시는게 좋겠네요 했습니다.
그분들 중년여성2분에 중년남성 1분 5분도 안되서 나가시더군요..
그렇게 저희끼리 cla2대 c클1대 c클 한대더 있었는데 판매완료..10분정도 보고 퇴장..
중년분들 금방 퇴장하셔서 직원분 다시한번 와주시면 이것저것 여쭤보려 했는데..
그러나 이곳이 오늘 방문한 매장중 응대가 가장 좋았던곳 이었었죠..
윗층부터 내려오면서 보자해서 렉서스 매장 방문
헉!!그냥 때거지로 차량 몰아넣어놓고 문도 못열어보게 다 잠겨있네요..
남자손님한분 데이블에서 계약중이신것 같고
is 1분정도 보다가 그냥 나옴
마지막으로 bmw 매장으로 들어감
아무도 없고 데스크에서 남자직원 한분 노트북 삼매경중..
들어가서 나올때까지 눈도 안마주치시고 계속 노트북중..
적막한 분위기 속에서 바로 퇴장..
제가 서비스업에 종사해서 그런지..
오늘 방문하고 느낀점은..
어서오세요. 안녕히 가세요. 인사 한번을 받아본 매장이 없네요..
개인매장도 아니고 딜러사보증매장이면 좀 다를줄 알았는데..
제가 생각하는 서비스 기준으로 이렇게 기본도 안될줄은 몰랐거든요..
보배 눈팅만 15년 이상이라..
신차매장에서도 그리 다르지 않더라 라는 글을 종종 접했지만..
제가 아직 순진한건지..
나름 신선한 충격이라 글 써봅니다..
저도 이전에 국산차매장에 갔다가, 주머니손찌르고 설명하는 놈도 본적있어요 ㅋㅋ
딜러들은 하살사람인지 님처럼 차구경하러 온 뚜벅인지 금방알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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