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위 말하는 레디컬 페미니스트들이 공천되거나 현 시점에서 레디컬은 아니더라도 과거 시점에 레디컬이었던 사람이 분명히 공천될 거에요. 그러면 그 일부 레디컬 페미들의 언행이 민주당 전체의 의견으로 써먹는 호재를 국힘이 놓칠 리가 없죠. (당장 본인들도 지난 총선때 민주당한테 그리 한방 먹음) 게다가 이 분야에서 이해도가 높은 이준석까지 있으니 금상첨화일 겁니다.
평상시에 이런 말하는 사람 있으면 전략적 침묵으로 뭉갤 수 있겠지만 선거운동기간엔 그렇게 하지 못합니다. 지방선거는 특히 더더욱 실수 안하는 쪽이 이기는 선거에요. 따라서 어느 후보자도 언행을 조심해야 하고 각 정당들도 각 후보자의 과거를 탈탈 털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박지현 여성 공천 50%는 솔직히 민주당 입장에서 호재가 될 가능성은 매우 낮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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