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업체갓다 바로퇴근하라기래 아싸하구 5시반퇴근 후 부랄친구만나 당구한겜치구 소주한하구 걸어가며 편이점캔맥하니씩과 쥐포하나사서 동네놀이터 벤치잠깐않어 친구와이야기하는데 옆에 페지더미들이있구 미끄럼틀서 애들이 나오더라구여... 6살쯤되는꼬마여자애가 저이한테 오더니 쥐포하나먹어도되냐며... 그래먹어 하니 허겁지겁 먹구 초등학생쯤되는 애가 야 아무거나먹지마라하구 4살되는애가 나두하며 그래 먹어 하그 줬져.... 시간이밤9시 반이넘었구 이시간에 왜 여기있니 하구 큰애 한테 물으니 할아버지 할머니 가 박스 주으로가셔서 여기놀이터 에 기다리 라구하셔서 기다린다고하드라구여 다행이놀이터 바로옆 파출소도있구 유동인구가 많아 위험하지 않았져... 애들이 쥐포를허겁지겁먹길래 배고푸니하니 네 하길래 놀이터맞은편 빵집이보이길래 삼촌이 맛난거사주게하고 빵집가서 먹고싶은거다골라라 고하니 하나씩고르더라구여... 각자하나씩고르고이거같고 되냐며 제가 막 이거저거 푸짐하게 담고 음료사탕초콜렛 하구 계한후 금액이조금나와지맛 술한잔 안먹는다 생각하구 애들 먹을거 많이 사줬네여... 그러고나니 할아버지할머니가오시구 오해하실거같아 애기들이 너무귀여워 제가빵조금 사주고싶었다구 부담갔지마시구드세영하니 .. 연신고맙다구하시더라구여ㅠ 애기들과 인사후 친구와집으로가니 애기들이 삼촍고마워여 내일또와여 하길래 눈물이.... 애기들 여자에3명 인데 잊혀지지가않네영... 너무귀엽구 얼굴기억해놀려구사진찍어 는데 흔들렸네영 ... 갠한오지랖이아니지...ㅠ
아직 세상은 살만합니다.
저도 본받을게요.
우리나라 큰일 납니다..뭐 무슨뜻인지는 백퍼이해하지만ㅜㅜ
더열심히 살겠읍니다.더열심히 일하겠읍니다.
정기적인 지원이 필요한 아이들이네요ㅜㅜ
어쩜조아ㅜㅜ
그대는 멋쟁이~!!!!
좋은일 하심에 대신 감사를~~~~^^
....ㅜㅜㅜ
소외된 저런 어린이들을 건강하게 안전하게 지켜줘야하는데..
저역시 어릴적 좋은기억은 평생간직하게 되더군요. 저도 이런 좋은일 할 곳이 없는지 살펴보아야겠습니다.
그동내 잠깐 살아서 자주 들렀는데
개인의 도움이 한계가 있으니...
제가 감사드리고 싶네요
정말 멋진 삼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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