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전 대장동 관련 조사를 받던 김문기 자살. 대장동 두 번째 자살.
정치/기업 상관없이 비리 관련 검찰 조사를 받다가 죽으면, 일반적인 논리가 일명 꼬리자르기임.
근데, 반대의 생각도 해볼 수 있음. 흔히 이런게 영화소재를 많이 보던건데...
이번 대장동 2번의 자살도 그동안의 일반적인 논리로 보면 꼬리자르기라고 볼 수 있음.
하지만, 2번 자살 모두 터진 타이밍을 보면 우연의 일치가 큼.
12월 9일 - 유한기 사망
이 시기에 야당에는 어떤 일이 있었는가?
12월 초 이준석이 선대위 발표 전 윤석열 보이콧 선언으로 잠적 하루뒤 부산행 등이 터짐.
12월 1일~8일 여당과 언론에서 이재명 지지율이 윤석열 지지율을 역전할 것 같다는 골든크로스 이야기가 나옴.
근데, 12월 9일 유한기 사망. 지지율 역전되지 않음. 대장동 다시 주목받게됨.
12월 21일 김문기 사망
바로 지난 주부터 김건희 리스크가 터짐. 그리고, 김건희 리스크 다음날 이재명 장남 도박이 터짐.
쉽게말해 양쪽 다 터짐ㅋㅋ
근데, 둘을 놓고 비교했을 때, 지지율 설문조사 기관들이나 정치비평가/변호사들 의견은 김건희 리스크가 더 크다고 봄.
도박은 자기 스스로 망가지는 것이지만, 이력서 비리는 누군가의 기회를 박탈하는 피해이고, 이게 윤석열 입장에선 조국사건을 수사했던
담당자로써 가장 가까운 가족이 터진 것이라 내로남불이라는 부메랑을 맞은 격. 피해는 윤석열이 더 큼.
근데, 이때 대장동 2번째 자살이 터짐.
두 사건 모두 터진 시점을 보면, 이재명에서 이득일게 하나도 없는 시점. 치고 올라갈 수 있는 찬스에 계속 터짐.
위에서도 이야기했듯이, 그동안의 정치/기업 비리관련으로 검찰 조사가 받다가 죽으면
일반적인 해석이 꼬리자르기임. 하지만, 정치분야에선 반대의 경우도 생각해봐함.
누군가에는 분명 이득이 되는거라.
마지막으로, 영화 더킹(조인성/정우성)에 나오는 명대상 중 하나 "이슈는 이슈로 덮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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