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운전 업으로 하고 있습니다
저의 회사는 차내 청소는 기사가 하고있죠 오늘 청소중에 제일 뒷자석 틈세에 지갑이 있더라구요
지갑안 현금은 2만원몇천원... 분실한 본인은 어디서 분실했는지도 모를테고, 영업소 갖다줘봐야 찾아주지도 안을거고 몇개월 지나면 폐기처분하니 지들이 먹을거 뻔해서 전 웬만해선 지갑 줏으면 지구대에 갖다줍니다
이번건은 마침 학생증이 있어서 교무실에 전화해서 시내버스에서 지갑을 습득했다 영업소에 찾으려 오려면 힘드니
운행중에 찾아가라고 제 번호 드리고 학생한테 전화라하고 했죠
저녁쯤 되니 전화가 와서 장소 협의해서 지갑을 돌려줬습니다 아주 애땐 학생이었는데 감사하다고 박카스 한병 주고 가네요 ㅎ
박카스 한병 별거 아니지만 뿌듯함을 느낀 하루였네요 ~
저도 가게앞 지갑 주워서 학생증이 있길래 학교로 전화해 찾아준적 있어요
초딩 남동생이 찾으러 왔던데
앞뒤 다 자르고 "지갑주세요"
맡겨둔것도 아니고 당황스럽더라구요 ㅋㅋ;;
너가 지갑 주인이니? 물었더니
누나가 여기 있다고 했는데요
이름 확인하고 주긴 했는데
받아갈때도 확 낚아채듯이 가져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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