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지도 받았고, 댓글중에 뭐 이상한 사람도 있고.. 해서... 그만 지웁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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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읽고 덧붙입니다.
글을 올린 직후부터 한 10분에 한번씩 정도 새로고침 하면서 댓글 읽다가 결국 못참고 울어버리고 말았습니다.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답을 알면서도 혹시나 싶어 질문 드렸습니다. 답답해서... 너무 억울해서 ㅠㅠ
실컷 울고나니 속이 후련하네요.
서울성모병원 이종욱 교수님께 진료받고 있고, 대부분 재빈 환자들은 조혈모세포 이식으로 건강을 되찾는데,
저는 10프로에 해당하는 이식후에도 좋아지긴 커녕 점점 나빠지고 있는 케이스에요. (재작년에 감사한 분께 기증받아 조혈모세포 이식 했습니다)
저를 치료해주시는 모든 교수님들이 안타까워하시고, 힘을 주고 계십니다. 저도 힘내겠습니다.
저 관심받는것 무척 좋아합니다. 댓글 많이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실 저에게 호감을 보이는 그 두 오빠분?들과 동생분이 ㅋㅋ 보배드림을 하는걸 알고있습니다.
오해할까봐.... 걱정되었고요... 제 진심을 알려드리고 싶기도 했습니다.
뭐 보배드림을 하다가 이글을 보면 보는거고, 안보면 할수 없지만....
저를 좋아해줘서 정말 고맙고 고맙다고... 난 정말 기분좋고 관심받아서 좋았다고.. 힘겨운 투병중에 큰 기쁨이였다고..
하지만... 나의 진심도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싶었습니다.
참고로 그분들 다들 잘생기셨습니다. ㅎㅎ
긴글읽어주시고 진심 가득한 댓글들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는 이글 새로고침하면서 지낼 생각입니다.
선긋고 살아서 나중에 후회안할거같아요?
그렇다고 만나자니 미안하고 후회할거같죠?
전 이야길 했는데도 만나자고하는사람이 나타나면 만났으면 좋겠어요.
어차피 후회할거라면 뭐라도 해보고 후회하는게 났지않겠어요??
몸이 좋아지길 바랍니다~
남자들의 연애의 궁극적 목적은
성관계인데
없이 사귀기는 솔직히 힘들겁니다
간혹 남자 무성욕자도 있긴있는데
님한테 난 관계없이도 괜찮다 하고선
시도때도없이 들이댈수도있어요
참고하세요
쾌유를 빕니다
자가면역질환 아니시길
관계가 깊어져야 체험할 수 있는 세계를 놓칠 필요는 없습니다. 육체적 관계가 불가능해도 긴밀한 관계가
가능합니다. 그 이상 발전되지 않고 끝난다고 해도 그 전까지의 관계 자체로 충분한 의미가 있습니다.
살아가는 것은 겪을 수 있는 건 다 겪어보는 것입니다. 풍부한 경험이 보람이요 재미요 삶의 깊이를
더해주고 나를 더 성숙하게 하고 발전시킵니다. 모든 것을 다 환영하세요. 전부 다 묘미 있습니다.
때가 되면 사랑이 찾아와요
몸이 아픈거랑 아무 상관 없드라구요
관계가 깊어져야 체험할 수 있는 세계를 놓칠 필요는 없습니다. 육체적 관계가 불가능해도 긴밀한 관계가
가능합니다. 그 이상 발전되지 않고 끝난다고 해도 그 전까지의 관계 자체로 충분한 의미가 있습니다.
살아가는 것은 겪을 수 있는 건 다 겪어보는 것입니다. 풍부한 경험이 보람이요 재미요 삶의 깊이를
더해주고 나를 더 성숙하게 하고 발전시킵니다. 모든 것을 다 환영하세요. 전부 다 묘미 있습니다.
남자들의 연애의 궁극적 목적은
성관계인데
없이 사귀기는 솔직히 힘들겁니다
간혹 남자 무성욕자도 있긴있는데
님한테 난 관계없이도 괜찮다 하고선
시도때도없이 들이댈수도있어요
참고하세요
쾌유를 빕니다
자가면역질환 아니시길
뭐라 드릴말씀이 ㅠㅠ
갑자기 좋아지길 기대할수밖에
없겠네요
기적이 일어나길 빕니다
힘내세요
선긋고 살아서 나중에 후회안할거같아요?
그렇다고 만나자니 미안하고 후회할거같죠?
전 이야길 했는데도 만나자고하는사람이 나타나면 만났으면 좋겠어요.
어차피 후회할거라면 뭐라도 해보고 후회하는게 났지않겠어요??
몸이 좋아지길 바랍니다~
두분께 좋은거일수도있습니다
우울증거의 말기였고
지금은 어떻게 지내고있는지 모르는
전 여친
그때는 붙잡고싶었고 곁에있고싶었고
부모반대 무릎쓰고 집나와
전국을 돌아다니며 둘이서지내다가
시간 지나니 지치더라구요
나를위해서였겠죠
전 여친도 원했고
시간이 오래지나생각해보니
손놓는게 맞다는생각만 듭니다
아무쪼로 판단잘하세요
그남자들 못생겼죠?
베플 한번 올라가볼라고 이러는 모양인데 생각 좀 하고 글 쓰세요!!!!!
아픈 사람한테 상처주는 짓거리는 진짜 하지맙시다!!
인생에 정답은 없잖아요! 마음 가는대로
현재상황에서 가장 즐겁게 지내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제가 20대때 8년간사귄분이 미나리님같은 분이였어요....
저는 8년이라는 시간이 아주 행복했습니다...
미리 선긋고 하지마세요...
편하게 여건되시는 대로 만나서 차두마시구. 영화두보구. 하세요..
않아시면 분명후회하십니다... 물론 좋은남자를 만나야한다는 전제하에서..ㅠㅠㅠ
""제 이기적인 마음으로 제가 컨디션 좋을때, 에스코트 정도만 받고, 즐겁게 대화하고 놀고 밥먹고, 부담없게 각자 돈 공평하게 내고 좋은 마음으로만 만나고 즐기고 싶었는데..... 안되는거겠죠?""
제 경험으로보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앞으로 건강해지길 바랍니다....
말로 하지마라고 한다고 사람의 감정이 그게 될까요
아마도 연락이 안오든지 아니면 진짜 정신적인? 사랑을 하겠죠
결국은 남자가 지치겠지만요
앞으로는 애인이 있는 남자를 친구로 지내봐요
아니면 애인이없는 남자를 만나게되면 애인이나 남자친구가 있다고 말하세요
처음부터 부담스럽게 다가오지않을겁니다.
그리고 남자에게 단둘이 영화를 보거나 호감을 받아준다는 그런 행동을 하지마세요
남자는 착각합니다 들이댑니다 ㅎ
행동에 선긋고 애인있다말하면 그나마 부담이없어질겁니다
젊고 여력있을때 즐기고 누리고 해봐야죠
정말 님을 사랑한다면
전 가능하다 봅니다
사람들은 여러사람이 있으니까요
성관계가 사랑의 전부는 아니자나요
사람이 해보지도 않고 선부터 그어버리면
나중에 어떤 후회를 할지 모르자나요
님이 말씀 하신것처럼
언제 죽을지 모른다고 하셨는데
그럼 하루라도 후회없는 삶을 사는게
본인에게 더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조심스레 생각 해 봅니다.
꼭 좋은 일 있으시길 빌어요ㅠ
이거 안되 저거 안되 하면서 자꾸 스스로 제약을 걸고 밀어낼려고 하면 남는건 후회 뿐 입니다.
화려힌게 불꽃처럼 살다 가는것이 후회 없을거 같아요
원래 하시던데로 멀리 두는 것이 맞을 것이며
그거 없이 사랑나눈다는 건 20대에서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당장은 가능할거라고 장담하겠지만 호르몬작용에 따라 결국 그 흐름을 거부하지 못할겁니다.
하지만 세상일 장담할 수 없는 것이니 좋은선택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서로 생각 할 시간을 주시는것이 어떨지?
이후는 두분 마음먹은데로 하시는게 중요할것 같네요
스킨십이 없다면.... 과연 버틸 남자가 있을지 모르겠네요....
우리 어머니가 앓았던병
이유없이 손이 노랗고 피가나면 멈추질않고
정기적으로 수혈을 받아야 되나 곧 그것도 끝이라는거..
얼른 골수 공여자가 나와서 완치되길 기원합니다..
강남성모병원에 이국종교수님 추천 드립니다
저희 어머니도 그분께 완치 되셨거든요
뭐라, 감히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경건한 마음가짐 + 사랑 + 건강회복 이 모든게 찾아와 제 2의 인생을 시작하시길 마음 깊이 응원드립니다. 님도 사랑받을 자격이 있고 누군가에겐 소중한 존재입니다.
상대방이 상처받을걸 걱정하는것도 좋지만 지금은 님이 하고 싶은데로 해보세요
글중에 죽음이 가깝다고 하셔서 하는말인데... 지금보다 점점 안좋아 지는 상황이 생긴다면
그땐 또 지난날을 후회할꺼 같아요. 의사말대로 지금 현실에 충실하셔서
지금. 현재를 1년 뒤, 10년 뒤 후회안하게 사랑도 해보고 연애도 해보시면 좋을것 같아요
물론 당사자가 아니니 쉽게 말하는걸수도 있겠지만 님도 쉽게 한번 살아보세요
만약 헤어진다 하면 님께서 받을 상처와 또 그에 따른 건강악화가 우려되네요..
만남이 있음 헤어짐도 있지만 상황이 좋은 상황이 아니에요..
저는 연애경험도 없었고, 여자와 만나면 뭘 할지도 모르는 그런 쑥맥이었습니다. 잘 모를땐 보배에 그린라이트인지 혼자만의 착각인지 물어보기도 했었구요.ㅎㅎ
제가 연락하면 감감무소식, 그쪽이 연락해서 같이 노는 그런 관계였었습니다. 물론 저도 여자로 볼때도 있었고 고백했다가 거부당하고서도 만나서 같이 놀고 했었죠.
끝은 별로 좋지않았었지만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내 몸이 아프다고 해서 사람 만나는 걸 두려워하거나 거부하지 마세요.
분명 현재 님 상황을 이해해주고 받아드릴 사람이 있을꺼에요.
제가 연락할땐 연락이 되지 않은게 쌓이다보니 참다참다 관계를 끊은거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참 고마웠던 사람이네요.
쑥맥이면서 내성, 내향적인 저를 더 외부로 끌고 나와준 사람이었거든요.
님도 사람을 만날때 처음부터 모든걸 이야기하시고 그걸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이라면 계속 곁에 있을꺼구요.
그 이후는 님 선택이겠지만 조금조금씩 열어가는게 어떨까 싶네요.
연애하면 좋은날도 있겠지만
분명 힘든일도 있을거예요
몸에 1도 도움이 안될듯 합니다
골수 공여자가 얼릉 나타나길..
그리고 의사쌤이 하라는대로만 하세요
응원합니다!
죽고나면 아무것도 없습니다.
이런 절박하고 유일한 기회와 시간을 남을위해
또는 일어나지 않을 미래를 위해 살필요 있을까요?
하고싶은대로 하고 사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모든남자들이 성관계를 바라고 사귀는건 아닙니다.
글에 현실감이 떨어지네요
글쓴이는 현실에서 보고느낀 문제에 답을 원하는데
성관계없는사랑을 하는 젊은이가 몇이나 된다고
본인은 하면서 남보고는 안해도된다?는 말은 이기적인거같음
인간의 3대욕중에 성욕이 포함됩니다
님 앞으로 섹스 안하고 살수잇으면 공감드립니다 ㅎ
그게 참아집니까?
아니면 애인놔두고 사창가 가야되나요?
글쓴이의 글에 전혀 공감을 못하고있는듯
20대 때에는 누구보다 많이 했습니다.
그리고 30대 때는 누구보다 안했습니다.
그리고 질문하신 앞으로 안하고 살수 있냐고 물으면 안하고 살수있습니다.
성욕..인간의 3대욕구인데..
5060대에는 발기가 안되는 사람 많죠? 괜히 비아그라 광고가 그리 많은것도 아니고..
의식주같은것도 아니고...
성욕이라는것은 동물의 기본욕구입니다.
롤리펍님 말대로 2030대에는 혈기 왕성한 사람이 많아서 참기 힘든 사람 비율이 적죠.
동물적인 감각이 줄어들수록..성욕은 감퇴됩니다.
저는 사마천입니다...ㅋㅋ
제 20대는 자기 발전 성공에 휩싸였고
단 한번도 먼저 대쉬하거나 먼저 연애를 시작하려고 노력하지 않았습니다.
첫 경험도 친구무리보다 한참 늦었구요.
많이 했다고 딴지 거실까봐..또 첨언드리면 관계 역시 제 주도보다는 상대방이 우선이였습니다.
동거도 2번 정도 했으니 할 만큼은 했습니다.
솔까..연애보다...썸이 더 설레입니다.
사귈까 말까 하기 바로 그 전단계..그때 연애의 핵심이죠.
카톡도 1초 답장하고 모든것을 다줄수있다고 생각하는 단계..
그러다가 사귀죠..
꽁냥꽁냥..이 단계도 너무 좋습니다.
진짜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이죠..꽁냥꽁냥..
전 개인적으로 꽁냥꽁냥 이 단계가 너무 좋아요~
이 때는 비듬 떨어진거부터 정수리 냄새까지 좋은 단계에요.
그냥 츄리닝에 노메이크업에 간단한 포옹만으로도 박카스 5093468903750병 효과를 냅니다.
그 다음이 육체적 진도 단계인데..솔직히 이때부터 정신적으로 하락세입니다.
대부분의 연애가 그래요..
유부남유부녀 3040대들 왜그리 싸우고 이혼하고..
20대때야 너가 클럽을 가니 어쩌니 연락이 안되니 어쩌니로 싸우지만
3040부터는 볼짱 다 봤다..이거에요..그때부터 단점이 보이고..주름도 보이고..
그게 인생이에요.
아직 20대에 모쏠이라 걱정도 많고 본인이 쳐한 상황상 자격지심이 많은 상황인거 백프로 이해합니다.
오빠? 이건 좀 그렇고..이제 5개월 뒤면 만40이 되서..어디가서 30대라고 말할 수도 없는..
작은아버지? 나이많은 사촌오빠가? 해줄 말은..
인생을 낭비하지 마세요.
오 그렇게 살다보면 찌들어 가니까
한 번 이라도 툭툭털고 모든 걸 잊고 즐기며 살아봐요!
님의댓글에 비추만봐도 전혀공감이해가 안되네요
본인은 동거에 많이해봤다고 하면서
다른 누구에게 성관계없는사랑을해라 할수있다?
50대세요?당연히그나이에는 하기싫지ㅎ
말인지 방군지
그20대젊은 청년에겐 고통일수도있다는생각안해보시나요?
그건 각자의 선택이지 님이 이래라저래라 라고 할수있는게아닙니다
말처럼 쉬우며너글쓴이가 왜 고민을합니까
님의 장문의글도 도대체뭘 말하는지도 모르겠구요
본인의삶이 정답이라 생각하지마세요
즐기며 살아봐요가 이상황에 해줄조언이라 생각해요?
요점을 1도모르는듯
정말 글쓴분이 언제 죽을지 모를 정도의 병이고
앞으로 세상과 단절 하고 살 자신 없으시면...
상대에게 아픔을 줄 수도 있겠지만...
글쓴분도 마음가는데로 살아 보시는거도 좋을거 같습니다....
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면 전 무조건 해보고 후회 하겠습니다..
부디 진심으로 쾌유되길 바래봅니다....
삶에서 연애는 필요하죠
꼭 육체적 관계가 아니라도요
때로는 세상을 한걸음 물러서서 보는것도 도움이 되더라구요.
너무 복잡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마음가는대로
화이팅입니다!!!!!
사랑은 대단하죠. 사랑으로 인해 기적이 생길수도 있잖아요.
남자가 본능에 충실하다지만 전 지금도 보고있습니다. 친한 친구가 8년째 성관계없이 결혼까지 해서 잘 살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똑같은 사람은 없죠 그중에 정말 좋은분 만나 앞으로 몇십년동안 좋은 추억 쌓아가길 바래봅니다.
쾌유를 빕니다.
만남 자체를 무겁게 생각하시면 이별도 무거워집니다
가볍게 만나시고 헤어지더라도 가볍게 생각해야 됩니다
오는 사람 막지 말고 가는 사람 잡지 마세요
만나고 헤어짐은 병이 없는 사람 또한 매한가지이니까요
미리서부터 선긋고 걱정해봐야 의미 없어요
물 흐르듯 그냥 겪어나가면 됩니다만... 말처럼 쉽지 않은 게 인생이죠ㅠㅠ
쾌유를 빕니다!
관계를 겁먹지말고 활동적으로만 만나봐요.
많은 분들 만나보시고, 세상을 느끼세요~! 그럼 금방 쾌차하실겁니다.
지금은 고통과 두려움으로 모든일이 부정적으로 보일수 있습니다.
해탈까진 아니여도 모든걸 편하고 자연스럽게 보시는것도 좋을거 같아요.
고통과 두려움만 있으면 더 슬퍼지더라고요.
가벼운 일상적 만남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돼요. 즐거운 생각~
꼭 이겨내시리라 믿습니다.
사랑은요.
파릇파릇 젊을때부터 죽음까지 같이 가는것만이 사랑이 아닙니다.
극단적으로 다양한 형태의 사랑이 현실이고 오히려 앞서의 형태는 생각보다 얼마되지 않지요.
신기하게 사람은 배우지 않아도 자기가 감당할수 있는 사랑과 책임의 크기를 알아요. 그리고 감당할수록 더 늘기도 하구요. 글쓴님은 몇년 혹은 몇달의 시간이 모자랄까봐 걱정하시나본데 현실에는 그보다 훨씬 짧은 시간에 만신창이가 되는 사랑도 허다합니다. 심지어 사랑과 결혼이 관련된건 20세기 들어와서 생긴 현상에 불과하죠. 무슨 욕심을 부리시는지.
좋은 상대를 만나고 좋은 사랑을 나누는 유일한 방법은 내가 좋은 사람이 되는것 뿐입니다. 내 짝궁은 나를 비추는 거울이죠.
지금 옆에 좋은 사람이 있다면 나도 좋은 사람으로 남을 것이고 별로인 사람이 있다면 나는 금방 잊혀지겠지요.
둘다 좋은거 아닙니까?
그리고 다른 병원도 한번 가보시는게 어떨까 문득 그런 느낌이 들었습니다.
존재만으로도 찬란하고 아름다운 20대를
고통 속에서만 몸부림치며 괴로워하지 마세요.
우리가 이 세상에 온 목적은 오직 사랑하기 위함입니다.
나 자신, 내 주변의 사람들과 심지어 동식물들까지.. 내가 사랑하고 나를 사랑해주고, 내게 사랑이 무엇인지 알려줄 고마운 존재들은 이미 주변에 너무나도 많습니다.
누구도 쉽게 견디기힘든 상황에서도, 늘 웃음과 사랑을 잃지않는 글쓴이님의 매력에 주변분들이 헤어나오질 못하시는것 같네요. :)
글쓴이님은 이미 누군가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계시고,아마도 더 큰 사랑을 누군가에게 주고 계실겁니다.
다만 내 스스로 통제할수 없는 헤어짐 또는 버려짐이 두려운 것이겠지요. 하지만 이것은 이 세상에 온 누구라도 '언젠가는 꼭' 겪게될 일입니다.
온돌처럼 은근하고 푸근한 사랑
섬광처럼 불꽃같고 뜨거운 사랑
이 모두가 사랑이며, 그저 경험하는 것입니다.
미래는 누구나 알수없으므로 두렵습니다.
그 두려움을 이기는건 오직 사랑뿐입니다.
참 아이러니하지만 만약 우리가 삶속에서 고통을 느낄수 없는 존재였다면, 사랑이라는 감정 또한 느낄수 없었을겁니다. 조금만 생각해보면 누구나 알수 있지요.
에로틱한 사랑은 플라토닉과는 좀 다릅니다.
성관계가 애정관계에 도움을 줄수는 있어도
전부를 결정짓지는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결론은 사랑하고 또 사랑하라! ♡
운명은 그렇게 찾아온다 카더라.
그리고 님도 연애도 하고 행복할 권리는 있자나요
너무 선긋지마시고 하루하루를 즐겁게 지내셨으면 좋겠어요^^
또 어느 날 갑자기 치료법이 나와서 완치될 수도 있고요.
모든 가능성을 다 열어두고 오늘에 충실하시면 됩니다.
20대의 성욕이 강해도 그 나이에 스님 신부로 성관계없이 보내는 사람도 있습니다.
남자 입장에서 같이 병에 대해 공부하고 격려하면서 삶의 보람을 찾는 것도 나쁘지 않은 인생이라고 생각합니다.
선을 그을 필요없이 오면 만나고, 가겠다고 하면 미련없이 보내는 것이 순리같아요.
전 쓰님님의 지금 마음이 꼭 사랑을 하고 싶다는 말로만 들리지는 않습니다. 삶이란 사랑하는 과정도 있고 헤어지는 과정도 있고, 그 중간에는 힘들 과정들도 있습니다. 오기도 생기고 실망도 포기도 희망도 갖게 되면서 사람은 살아있다는 걸 자연스럽게 느끼고 그 경험과 기억을 가지고 자기 삶에 투영하게 됩니다. 이게 사람이 사는 것입니다.
아직 경험해 보지 않은 일로 너무 두려워 하지 마세요. 제가 더 세상에 먼저 나와 다양한 경험을 했을텐데, 서로 사랑하고 아껴주고 내일의 기대와 설램의 가슴으로 살아 본다는게 두려워 숨거나 피하는 것보다는 더 가치 있는 경험이라 생각합니다. 나중의 아픔과 두려움은 나중으로 미뤄두세요.
내가 원하는 하루 하루를 써 나간다는게 쓰니님의 정신건강이나 신체 컨티션에도 좋은 영향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절대 포기하지 마세요. 누구에게나 기적과 같은 일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가만히 있으면 기적이 일어날 가능성이 낮습니다.
마지막으로, 누구일지는 모르지만 만나실 남자분! 아픔을 잊은 삶을 살수 있도록 많이 웃고 많이 설레게 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물론 당신도 행복했으면 합니다.
화나서 그만 삭제함...
다만, 만나고 후회하시는게 더 좋을거 같아요
그리고 빨리 쾌유 하시길 기도 드립니다.
괘유를 빕니다~!!
사람은 기본적으로 이기적임
내가 아프고 다죽어가도 진짜 괜찮은남자가 들이댄다? 마다할 여자없어요
여기 덧글다신분들 드라마를 많이 봤나
그냥 섹스못하네 몸이 안좋네라고 이리저리 핑계꺼리 만들지만 찝쩍대는 남자들이 별로인거임
그것과 별개로 건강문제는 쾌유하시길 빕니다
제가 몸안좋은사람 만나봤는데
본인이 비련의여주인공인줄알고
사람들의 배려를 항상 받아와서 그게 당연한건줄 압니다 생각이 많아질수록 사는게 힘들어져요
이것저것 생각하지말고 그 의사분말처럼 이번주만보고 살아보세요
삭제된 글요... 진짜 괜찮은 남자가.... 기다려줄수 있다면 좋죠...
찝쩍대는 남자들이있는데 연애는 자신없다
섹스없이 연애할수있는 남자가 있냐 그런내용아니였나요?
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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