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눈팅 유저입니다.
활동 없는 회원이지만 동네 근린공원 근황을 전하고자 글 남겨 봅니다. 최근 동네 근린공원 축구장을 개보수하여 축구장을 인조잔디로 조성하고 축구장 4면을 철창으로 막아놓아 아주 좋은 축구장으로 탈바꿈했습니다. 저는 축구를 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좋은 축구장이 생겨서 보기 좋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날씨가 풀리고 나서는 늦은 저녁이 되면 공원 주위를 도는 산책을 자주하고 있었는데, 어두컴컴한 축구장에 여러명이 모여 있는걸 보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불꺼진 축구장에서 뭘 하는거지 하고 살펴보았는데...강아지 형체들이 함께 있는게 보이더군요...이후에도 여러번 목격하게 되었는데 보기가 매우 안좋아 보이고 불편했습니다. 네, 여러분도 짐작하셨겠지만 축구장에는 반려견 출입금지 입니다. 견주들도 출입금지인것을 당연히 알테고, 그러니 어두컴컴한 밤에만 출몰하는 것이겠지요...
저도 강아지 키우는 견주이지만 이건 아니다 싶었습니다. 강아지는 강아지 놀이터에 풀어놓고 놀게 해야지 왜 사람들이 축구하는 운동장에 풀어놓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그들도 그러면 안되는걸 알고 있으니 밤에 몰래 풀어놓는 것이겠죠...
저희 동네 일만이 아닐거라 생각합니다. 다른 동네에서도 저런행동을 하는 견주들이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이 글이 이슈가 되서 저런 나쁜 견주들이 없어졌으면 좋겠습니다.
하여튼 모질이들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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