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저희형이 가스차구매가가능해서(청각장애5급)형명의로 구입하고
제가 거의운전 하던때 입니다..제가 일본여행때문에 일주일정도
차를 안 쓰게 됐는데 형이 차를 빌려 주라고 하더군요.
보험도있고하니까 진짜 조심히 타라고 했습니다....근데 빌려준지3시간만에...다음날 일본 가야하는데...연락이 오길래
불길해서받으니 역시나 한탕했습니다.상황이 대충 신호대기하는데 형이N단놓고 멍때리다가 뒤로 서서히 가면서 박은...그런상황이더라구요 약간뒤로경사진곳이에요 차 사진보니까 기스? 흠짓?
진짜로 티도 안나게 사고났어요. 근데 문제는 그 이후부터 입니다ㅋㅋㅋ 저희형이 그걸 박은지도 모르고 그냥 출발해버린겁니다. 그래서 그운전자가 저희형을 한블록정도 쫒아와서 멈추게한후 경찰에 뺑소니로 신고하고 경찰이 왔더라구요 사고영상보고 차량 파손부위보니까 진짜 사고난지도 모르는정도...그냥 콩?이런느낌인데 저희형이 청각장애가있다보니까 그걸 사고 난지도 인지 하지못하고 그냥출발해버린겁니다. 어찌됐든 경찰관이 와서 빵소니는 성립이 안되니까 서로 합의하고 끝내라고 하는중에 저한테 연락이 온겁니다.
그래서 일단보험접수 부르고 기다리는데 5분뒤에...ㅋㅋㅋㅋㅋㅋ 형 보험이 안되어있답니다...
제가갱신할때 자동차가 형 명의로 되어있으니까 당연히
운전자 보험들때 같이 포함되서 들어간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고 저만 운전하는걸로 해서 보험이 되있더라구요ㅎㅎ 그때부터 상황이 참 꼬이기시작했습니다... 물론 보험도 안되어있는줄도 몰랐는데
무보험이니까 무조건 잘못이죠 그래서 대충100만원 안짝 합의생각하라고 전하고 알아서 해결하고 연락주라하고 통화끝내고 일보는데
그걸 안 상대방이 처음에 300만원부르더 라구요ㅎㅎ 제가 내일은 아니지만 황당해서 상대방 차가 뭐냐고 물어봐서suv라길래 봤더니...트라젠?트라젝? 제가 그말듣고 중고차 시장 검색해보니까 차값이200만원 이더라구요. 합의금이 그게 말이 되냐고
차라리 사고같은 사고라고 났으면 그 금액납득하겟는데 n단놓고 뒤로 밀리는차에 툭부딧혔다고 300만원이 말이되냐고.. 뭐라했는데 경찰서나 보험사에서 무보험이고 벌금이나 대인접수하면 그정도금액 나온다고 상대방에서 그렇게요구하면 어쩔수없다고 차라리 금액좀
낮추고 합의하는게 좋다고하더라구요 제가 현장에 갈수는없는 상황이라서 전화서 설명듣고하는데.. 하 진짜 너무하더군요 결국150만원에 합의보고 끝냈는데 무보험이었던거100번잘못한건 알죠 근데 어느정도 선에서 합의를해줘야지 트라제타고다니고 누가봐도 사람에게 충격도 없을만큼의 사고인데 제가 지금까지 저거보다 큰 자잘한사고 3~4번 나도 그냥 보내주거나 10~15만원정도만 받고 마무리했는데이젠 저도 똑같이 대인대물접수 다하고 법테두리안에서 볼짱다볼려고 벼르고있습니다.
진짜 그때 그 상대방운전자 잘먹고 잘사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