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현 직장 재직 한지는 5년 정도 되네요
그동안 이직 할려고 했었다가 팀장이 말리고 해서 꾸역 꾸역 버티고 있었지만..
뭐 항상 그렇듯 지금또 이직 하고 싶지만 올해 말쯤 결혼 예정이라서 ㅠ..ㅠ.
결혼식만 끝나고 내년에 홀가분한 마음으로 퇴사하고 싶은 생각에 참고 참고 있습니다..
불안장애? 공황장애??
요즘에도 가끔씩 출근할때 마다 가슴 두근거림이 있어요.
원인이 몇일 전에 직장상사와의 다툼이 있었는데...뭐 그냥 그 뒤로 그냥 좋게 끝내고
서로 얘기를 안하는게 아니고 얘기도 하고 싸우기 전이랑 별로 변화는 없는 것 같지만..
괜히 제가 예민해서 그 사람이 안좋게 말하는 것 같이 얘기하면 제가 괜히 안좋게 받아 들여서 침울해지고
성격이 소심해서 그런 것도 있나봐요
지금 다니고 있는 곳은 사람이 많아서 일보다 대인관계에 있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네요..
그냥 혼자서 일하고 싶지만 그럴 수 없는 직장이니깐 그게 너무 힘들고 요즘 들어서 지치네요..
그래서 요즘엔 아침에 근처 조깅 뛰고 나름? 규칙적인 생활 할려고 하고 노력 하고 있습니다..
근데 최근 들어서 정신건강의학과 가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애서 몇 주 뒤에 초진 진료 예약 했네요
저는 인식이 정신건강의학과(정신과?)가는것은 사람이 힘든 건 마음먹기에 달렸다고 자기가 이겨내야지 약물에 의존하면
안되지 하는 생각 이었는데...현 직장 다니는 동생도 병원 갔다 와서 약 먹고 하니 많이 괜찮아 졌다고 해서
보배 형님 분들도 마음이 ,정신이 힘들어서 정신건강 의학과 가서 진료 보시고 많이 괜찮아 지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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