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창기 그랜져XG HID 발라스터는 헬라꺼라는 말을 얼마전에 들었는데..
오늘 마침 벌브가 한쪽 나가서 교환할겸 뜯었는데
발라스터 뒷면을 보니 정말 헬라꺼네요....
오오.... 램프계의 브렘보 헬라....
어쩐지 10년동안 오토모드로쓰면서 나름 예민한 센서로인해 수없이 켜졌다 꺼졌다했는데
(XG가 신기하게 왠만한 요즘 수입국산차보다 오토모드에서 램프가 빨리켜집니다. 터널같은데에서)
그 10년동안 벌브는 나갈지언정 발라스터는 멀쩡하다 했더니 의외네요.. 발라스터 비싸서 나갈때마다 걱정했는데.
당시 현대에선 HID에 대한 자신이 없어서인지 가장 좋은 부품을 끼워놓은게 아닌가 싶네요.
아님 사제나 현대계열사에서 아직 못만들던 시기일지도..
엑스쥐가 대대적인 원가절감이 일어나기 전의 모델이라 그런지 소소하게 완성도높은 부분이 꽤나 있습니다.
젠쿱에도 없는 브레이크덕트부터 내장제 볼트나 피스부분에 잡소리방지를 위해 전부 부직포처리해놓은것도 그렇구요.
유일한 단점은 차대... 이당시 기술력이 허접해서인지 차대가 아주 약해서 헐었습니다. 하도 와인딩하고 그랬더니 더욱...
엔진밋션외 소모품은 교환이 되는데 차대는 교환이 안되 ㅅㅂ.....
요즘 현대차 차대 졸라좋드만..
희안하게 5시리즈보다도 이 그랜져가 더 정이 갑니다. 차대만 어떻게 된다면 평생 같이가고픈마음도..
근데 원체 조사각이 낮아요 ㅋㅋ
올리고싶은데 올릴수가없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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