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럽지만 우리 아이들의 이쁜마음을 자랑하고 싶고 그 조그만 선행이 나비효과가 되어 정이 넘치는 사회로 바뀌었으면하는 마음에 이글을 적어보아요.
몇달전 방가후교실에서 아이들에게 퀵보드 선물이 들어왔습니다. 근데 우리 아이들은 퀵보드가 있었죠.
제가 슬쩍 아이들에게 너희들은 보드가있으니 이보드 어려운 친구들에게 기증할까? 하였더니 아이들에게서 의외에 반응이 돌아 왔습니다.
아이들: 네~~~~^^
감동이였습니다. 그래서 그러기로 하였고 그사이 우리는 원주로 이사왔고 오늘에서야 실천하였습니다.
집 근처에 있는 보육원을 찾아서 전화를 하였고 일요일이라 그런지 전화를 잘 안받더라구 그러던중 한곳과 연락이 되었고 마트에 들러 과자를 사서 고고씽 하였습니다.
여기서 너무 기분좋고 보람되었던 것은 이것입니다.
보육원 선생님 : 안그래도 여기 아이들이 자전거가 2대 밖에 없어서 서로 탈려고 했었는데..
정말 기분좋았고 우리 아이들이 기특해 보였습니다.
다음에 올때는 자전거도 한대 사와야겠다고 생각하게 되더군요.
저도 보육원에 직접와서 이렇게 기부한건 처음인데 기분이 너무 좋더라구요. 보육원 선생님께 '이렇게 종종 방문 드릴께요' 라고 자연스럽게 얘기하게 되더군요
이래서 기부천사들이 기부에 중독되는거구나... 라고 느꼈습니다. 우리 아이들도 너무 신나해 하더군요.^___^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하고 보배회원님께 칭찬받고 기부바이러스가 퍼졌으면 하는 마음에 이 글을 올립니다.
항상 행복하세요~~~^^♡
행복하시고 건강 하세요
행복하세요
천성이 선한 분들이 있음에
이 나라가 안 망하고 잘 돌아가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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