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 정말........ ㅠㅠ
남자 아우, 형님들도 이런 여자분 혹시 만나보셨나요?
화끈하게 말하지 못하고,
이러쿵 저러쿵 사람 쪼아가며 막다른 골목까지 안내한 후
주먹으로 치는게 아닌 바늘로 콕콕 쑤시며 조그마한 고통을 수시로 주는 그런............;;;;;;
방금 있었던 일!
여 : (아침7시) 오빠 나 오늘 휴가니깐 점심때 오빠 회사가서 같이 밥 먹을까? (여친집이 울회사 바로앞;;)
남 : 어~ 그래!같이 먹음 좋지^^ 같이 먹자 오늘은.....
여 : (아침11시) 오빠~ 비 엄청 오넹.... 어카지?
남 : 그러게....그럼 비 많이 오니깐 오빤 그냥 구내식당서 먹을게... 한숨 더 자고 천천히 밥 챙겨먹어 너도 그럼^^
여 : 서운하지 않아? 같이 먹자했는데.....
남 : 서운하긴 뭐가 서운해^^ 평생 밥 같이 먹을건데 한끼 못먹는다고 뭐...ㅎㅎ
여 : 예전엔 막 서운해하고 그랬자나~~ 이제는 괜찮은가보네!
남 : ...............;;;;;;;
여 : 그럼 일 잘해~
뭡니까~
이게 뭐냐고요!
아우씨~~~~~~~~~~~~~~~~~~~~~~~~~~`
도대체 뭐 어떻게 받아주고 쳐줘야하는지......... 여러 여자 만나보고 한번 만나면 기본은 3년씩 사귀었지만
늘 어려운게 여자가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에효~ ㅠㅠ
저라면...우산 잘 쓰고와~
이럴듯
프로필 보느냐고.. 본글...
아침7시 : 만약 나중에 비 많이 오면 저녁밥이나 낼 점심으로 먹는걸로 해~
라고 약속을 정한 상태라서 제가 저렇게 받아친겁니다 ㅠㅠ
아니면 차를 가지고 집앞에서 나를 태우고 밥먹으러가자 ㅋㅋㅋㅋ
일주일에 한번씩 업뎃하여 재미난 프로필사진을 보여드릴게요 ㅋㅋ
그건 누가누굴 좋아하고 아니고의 문제가 아니라 생각이나 상황을 받아들이는
관점이다르다 등등 설명도 함께 해주면 울 와이프는 다 알아듣던데요
알아듣는척 하는건지 모르겠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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