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점심시간12시에 죽이 먹고싶어 죽집에 갓답니다~
들어가니 여학생 4명이 2명씩 따로 앉아잇도군요.
주문을하고 좀잇다 주문한 음식이나와 먹던중~~
여학생2명이 딴테이블에 있던 여학생2명에게 하이파이브를하면서
내일 수능잘봐 이러더니 2명은 가더군요.
전 4명 여학생들이 내일 수능생이구나 생각하면 다시 식사를하던중
남아잇는 여학생 2명의 얘기를 식당안이 조용하다보니 듣게되버렷답니다~
1여학생:엄마가 나보고 왜이렇게 공부를 못하냐 해 엄마 미친거아냐.아~~미치겟어
2여학생:그래?에휴 ㅋㅋㅋㅋㅋ
1여학생이 계속 엄마보고 미친거아냐 이말을 하길래
속으로 그래도 이눔아 엄마보고 미친거라니
다 널 잘되라 하시는거야~~
에이~하면서 식사를 거의 끝마칠때쯤
두여학생이 주인에게 후식으로나온 매실차를 더 달라하며 대화를 다시하더군요.
1여학생이 2여학생에게 나가서 어디갈거야하니
2여학생은 집에가서 공부해야지 하더군요
잠시후 1여학생 난 독서실 끊어서 거기서할까 집에서하기 싫어~
엄마가 또 잔소리하면 짜증난다말야 하네요.
이말을 듣는순간 에휴 저 여학생이 엄마 미친거아냐하는말은 잘못됫지만
우리나라 학생들이 스트레스받고 입시지옥에서 치이면서 사는구나
생각하니 안쓰럽더군요.
식사다하고 제가먼저 일어나서 주인에게 계산하던중 조용한 목소리로
저 두여학생들껏도 계산 같이해주세여.
그리고 주인분한테 여학생들 나갈때 어떤 아저씨가 수능 잘보라고햇다고
전해달라고하고 조용히 나왓답니다~ 두여학생 그 아저씨 미친거아냐? 할지도 모르지만~
입시지옥 누구나 다 겪은거지만 두여학생들 한숨쉬며 대화하는게 안쓰럽더군요.
두학생들 내일 수능 잘보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