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레기..라는 단어를 인터넷 공간에 허구헌날 주구장창 사용하는 집단이 있다. 해석하면 '쓰레기'인데 자기들이 믿고싶은 것에 반하면 그들은 상대를 가리지 않고 기레기..라고 경멸적 표현을 한다.
그들은 또한 빼도박도 못하는 증거나 그에 준하는 짙은 의혹이 있는 범법행위에 가담한 자기편을 비이성적으로 두둔하며, 비판하는 언론과 야당, 야당 지지성향인 국민들을 향해 기레기..라고 부른다.
정경심의 증거인멸 행위를 증거보존이라는 해괴한 변명으로 모두의 비판을 벗어나려고 하는 그 단순무식한 태도는 '우리가 이렇게 우기는데 느덜이 어떡할거냐' 라며 국민을 호구로 보는 지경까지 이르렀다.
보통 정상적인 사고와 이성적인 사람들은 자기편이 잘못을 하면 솔직하게 고백하고 용서를 빈다. 그리고 다시 신뢰를 회복하고자 노력을 한다. 그러나 그들은 자기들이 듣고싶은 말만 듣고, 자기들이 보고싶은 것만 본다. 추악한 똥을 싸질러 놓고도 청국장이라고 박박 우긴다. 비판을 하면 여지없이 기레기..라고 비난한다.
문정권이 시장의 원리대로 가만히 놔뒀으면 그나마 선방했을 부동산 시장도 알량한 공약을 지키겠노라고 무식하게 덤볐다가 무려 25전 25패의 서민잡는 혁혁한 패악질을 부렸음에도 이 나라의 부동산 시장이 안정되었고 시장은 잘 돌아간다는 헛소리를 지껄인다. 그들의 헛소리를 듣고 있자면 '그럼 도대체 왜 벼락부자와 벼락거지가 양산되고 서민들은 왜 더 힘들고 못살겠다고 아우성을 칠까'라는 의문을 가지게 된다. 다시 말하면 무식하고 무능한 선무당들이 옳고 피해를 본 국민들은 옳고 그름을 이해하지 못한다는 지적질이다.
김일성 공산주의보다 더 패역하고 삐딱한 집단광기에 가득찬 그들에겐 그 어떤 이성적인 대화도 통하지 않는다.
그들은 당,정,청을 움직인다. 툭하면 자기편을 비판했다는 이유로 일반 국민들의 신상을 털고 공개하며 집단 폭력이라는 것이 어떤 것인지 몸소 그 행패를 실천한다. 당대표도, 대통령도 그런 그들에게 휘둘린다. 그들은 국민의 비판을 눈가리고 귀가리며 이 나라를 아수라의 나라로 전락시키고 있다.
바로 그들이 지금 열심히 이재명을 지지하고 있다. 이재명의 온갖 추악한 의혹을 비판하면 기레기로 몰린다. 그런 비이성적인 지지자들에 둘러싸인 이재명은 오늘도 그들도 만족시키고 중도층과 청년층을 만족시키느라 수시로 본인의 발언을 뒤집으며 아슬아슬한 외줄타기를 하고 있다.
우리 정상적인 기레기 국민들은 '기레기'라는 단어만 봐도 이제는 대깨명인 줄 안다. 몰상식과 비이성과 비감수성, 비상식적이고도 나라를 둘로 쪼개는데 천재적인 기질을 가진 그들이 바로 이재명을 지지한다.
국민들은 이제 선택해야 한다. 이 나라가 아수라의 나라가 되도록 그들에게 표를 줄 지, 아니면 나라다운 정상적이고도 합리적, 상식적인 나라를 다시 세울지는 오롯이 국민들의 몫이다.
도이치 모터스 건은 사법부가 다루기도 전의 사항입니다. 이미 재심까지 받고 형이 확정된 자와의 비교는 어불성설입니다.
님들은 흔히 대법원의 확정판결 시에도 사법부를 기레기라고 비난하지요?
제 질문의 요지를 일부러 알면서 모른척 하시진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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