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이재명의 단순무식 용감성과 안보와는 담을 쌓은 민주당이 그 가벼운 속내를 여실히 드러냈다.

어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는 유엔안보리의 제재를 무시하고 또 한 번의 미사일을 발사한 것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킬체인으로 선제타격을 할 수도 있다'고 답변했다. 이에 민주당은 물을 만난 고기처럼 너도나도 국가의 안보에 대한 것을 가볍게 발언한다, 안보가 장난이냐, 전쟁광의 모습이다 등등의 국민의 생명과 나라의 안보에는 전혀 관심조차 없는 무책임한 발언들을 쏟아냈다.

이재명은 한 발 더 나아가 '킬체인은 적의 핵공격 등에 대해 최후의 수단이며 대통령이 지시해야만 사용할 수 있다'는 식의 무식을 셀프 뽀록내는, 비아냥 대는 말을 했다.

자, 생각해보자. 기자의 질문은 애시당초 윤석열 후보가 대통령이 된다면..이라는 가정에서의 질문이다. 당연히 국가원수인 대통령은 국민의 생명과 국가의 안보를 보장하기 위해 북한이 공격할 낌새를 보이면 킬체인으로 선제타격을 하겠다는 뜻이고, 그것을 호도하는 이재명과 민주당은 무식함과 함께 안보에는 아예 관심이 없는 본 모습만 보여준 것이 되었다.

더구나 윤후보와 이재명의 발언은 어쩌면 똑같은 말이고 뜻이다. 하도 공격할 것이 없으니 말꼬리라도 붙잡고 늘어지겠다고 덤볐다가 자신들이 얼마나 안보 분야에 무능한지만 드러낸 것이다.

또한 북한 스스로가 이번에 발사한 미사일은 극초음속 미사일이라고 발표했다. 평양 이북에서 발사하면 서울 등 수도권에는 단 1분이면 도달하는 속도인데, 핵으로 무장한 극초음속 미사일이 발사될 기미가 보이고 정보당국, 한미연합자산 하의 정보 등으로 우리가 공격받을 것이 예앙된다면 당연히 대통령은 한미연합 대응인 킬체인으로 선제타격에 나서야 하는 것이다. 

하나의 단면이지만 이재명과 민주당으로는 국민의 생명과 국가의 안전을 담보하지 못한다는 확신을 주었다. 그리고 오히려 그렇게나 중요한 우리의 안보태세를 가지고 윤석열 후보의 자질을 운운하며 비판에 열을 내는 것은 한마디로 마음은 뽕밭에 가 있고, 국민을 바보로 여긴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준 것이다.

문정권 5년, 북한과 소득도 없는 평화쇼를 벌이고 돈은 돈대로 퍼주고도 닭대가리라는 비아냥, 조롱거리가 됐던 민주당과 이재명은 오늘도 오직 말로만, 입으로만 안보팔이 장사로 표를 얻기에 급급하다. 이런 정권이 한 번만 더 등장하면 문정권 내내 국민이 핵인질, 코로나인질이 됐던 것처럼 아수라 조폭의 인질로 살아가야 할 지 모를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