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회원님들!!! 안녕하세요, XC60 소유자 날아오르라고입니다. ^^Y
볼보 최악이라고 하소연좀 하고 싶어서 글좀 올려봅니다.
개인적인 생각위주로 작성함을 이해해주셨음 합니다.
처음으로 볼보 오너가 되었습니다. 바로 전까지 일본차 SUV를 이용했었다가 유럽차의 맛(지금은 중국차지만...)
을 느껴보고자 과감히 교체를 하였죠. (아직도 할부 내고 있어요..후회 막급)
여기는 지방입니다. 충청남도 천안 인근이라고 해야겠군요.
지방사는 사람들 생각외로 수입차 많이 탑니다. 서울 만큼은 아니겠지만 무시는 못하겠죠~(최근에 가격적인 면도 더해서)
어찌됐든 서비스 센터가 다 큰도시에만 있다보니 제대로 점검 한번 못받는게 현실이더군요. 다른 수입차종도 마찬가지겠지만...
하도 안가서 그런가?? 이것 저것 경고등이 뜨더군요.
산지 약10개월이 다 되어가길래 한번은 점검을 받아야겠다는 생각에 서울 서초에 위치한 서비스센터를 찾았습니다.
처음엔 네비로 가다보니 결국 서초쪽에 있는 전시장에 갔네요~ 가보니깐 서비스센터가 없다네요???
왠만한 전시장에는 같이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는데, 없다니 할말이 없더군요. 어렵게시리 올라갔구만...
결국은 전시장내에 직원 도움을 통해 교대 근처에 있는 서비스 센터에 도착을 했습니다. 수입차 서비스센터 치곤 완전 허접하더군요.
미리 유선상 접수를 했었고 도착하자마자 차량을 맡겼습니다. 그러면서 직원분께 이런 저런 이유로 이제야 점검을 한다는등 얘기를 했습니다.
친절도는 뭐 그럭저럭... 앉아서 기다리라길래 걍 옆에서 구경 하였습니다.
이거 진정 점검인가??? 채5분도 안가더군요. (일본차 센터랑 비교하면 완전 극과 극?)
차 본넷조차도 열어 봐주지도 않고 대충 적더니 점검 끝났답니다. (진짜 조그마한 동네 카센타 느낌 깊히 듬)
경고 메세지 얘기하니깐 지워주면 되냐더니 다 됐다네요~ 참 빨리도 해주시더군요.
아쉬워 범퍼부분에 스크래치가 약간 있는데 (주차장에서 누군가 긁어놓고 날랐더군요)
혹 손좀 봐줄수 있냐 물으니 터치페인트 사서 직접 하시라네요. 자기네 가진게 없다고...
그말 한마디에 정내미가 뚜~욱 떨어지더군요. 현대 기아 대우 삼성을 가더라도 이보다는 친절하고 처리해주겠다 확신했습니다. (절대 국산차 센터 무시하는 얘기 아님^^;;) 더 말섞기도 싫고...
오일 교환 물어보니깐 1만마다 갈면 되는데 아직 안됐으니 다음번 갈면 되겠다 해서 알았다 하고 고맙다 하고 서비스센터를 나왔습니다.
근데 또 경고등이 뜨더군요. 뭐야~ 점검 다했다며...하고 다시 차를 돌려 서비스센터를 찾았죠.
직원한테 또 경고등이 뜬다 하니 하는말... 그건 워셔액이 부족해서 뜨는건데 자기네는 워셔액도 정품밖에 안써서 직접 사셔야 된다고 하면서...결국은 직접 사서 넣으라고 하더군요. 아니 마트에서 1,000원 가는거 그렇게 아까우셨나???
아니 국내 정비업체나 국산차 서비스센터를 가도 서비스 차원에서 그정도는 뭐 넣어주지 않나요???(내생각만인가?)
단칼에 돈주고 사라 이러는데 더는 할말이 없어 그냥 돌아왔습니다.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내려오면서 내가 왜 서비스센터를 방문했는지 이해가 안가더군요. 그거~ 받을라구 하루종일 시간,기름값 톨비버려가며 서울까지 갔나...
그런 대우받을라구 구지 비싼 수입차 샀나~ 등등 불만 가득 내려왔습니다. 참나~ 이게 서비스야???
그쪽에서 특별히 잘못한건 없네요~ 그저 고객 입장에서는 아주 기분 더러웠던거 뿐이지...참나~
저요... 그때 아우디 Q5나 벤츠GLK중에 고를껄 괜히 이거 샀다는 후회만 아주 마니 가득합니다. 지금도 마찬가지구요...
팔때만 고객 편이 되겠다 허풍만 치고 사면 돌변하는 볼보코리아~ 그렇게 살지 마십시요!!!!
불편한 맘에 하소연좀 하고 갑니다. 지금까지 제얘기 들어주셔서 깊히 머리숙여 감사말씀 드립니다.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