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 베스트글
쪽지 | 작성글보기 | 신고
https://www.bobaedream.co.kr/view?code=best&No=525634
댓글 작성을 위해 로그인 해주세요.
0/2000자
목록 이전페이지 맨위로
그리는 사진만 봐도 대단하네요..
에효...시대가 이렇게 변할줄모르고 그시절엔 그랫네요
제가 72년생인데
80년,국민학교 2학년때
일제 pentel샤프를 처음 접했는데...
이후 한국에서도 국산화 성공,
Micro라는 회사에서도
일제보다 저렴한 샤프 생산
가장 기억에 남는건
중학교때쯤
윗쪽을 눌러서 샤프심이 나오는게 아닌,
샤프 손잡이 가운데를 누르면
샤프심이 나오는 버튼샤프 출시됨.
T.V광고에서
"가운데만 살짝 눌러주세요.
마이크로 버튼샤프" 광고듣고
어린마음에 웃겼음.
가운데를 눌러달라네...
그러나 펜텔 품질을 못따라감
그 위에 트레싱지를 올려서 잉크팬으로 도면을 복사하고
그걸로 청사진을 뜨죠.
도면에 오류가 있으면 다시 반복
손으로 그리면 몇시간 걸리거
트레이싱지로 출력해 결재판에 끼워 (긴장하며) 결재받고,
수정할 땐 인쇄된 부분을 칼로 긁어내 수정하고,
배포할 땐 청도 떠 타 부서에 발송하고...
도면 결재는 군대 내무 검사와 같다는 팀장님의 말씀이 기억나네요(지적할 걸 찾으려고 하면 계속 나온다는).
본 도면은 잉크펜으로 그려서 청사진 뜹니다.
틀리면 수정하는 방법이 있긴 하지만 스트레스ㅎ
제도 배울 때 샤프심 2h부터 1b까지 샤프도 0.3부터 1.0까지
용지에 따라 다양하게 구비했었는데ㅎㅎ
단연 펜텔 0.5mm는 레전드ㅋ
가격도 성능도!
그거 있잖아요~
돌리면 샤프심 바뀌는건지 알았는데 농도 지정하는거요ㅎ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