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국민의 힘 장영하 변호사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 욕설 녹취록을 다시 공개했죠.
첫 녹취록이 공개된데 2012년으로 알고 있는데, 저도 그땐 20대라서 관심도 없었고,
그나마, 2015년때인가 대선경선후보때 다시 욕설파문이 나와서 당시 관심이 좀 있었는데,
파일 찾기가 쉽지 않았더군요. 유튜브에 있는건 편집된 이재명와 형수 대화뿐이고,
근데, 이번에 장영하 변호사가 총 34개의 파일을 공개했는데, 물론, 지금은 비공개로 페이스북에서 제재를 했습니다.
미국 같은경우 이런 상대방 의사없이 불법이라고 판단되는건 제재를 걸기 때문에.
아무튼, 이번에 개인적으로는 다시 한 번 제대로 파헤쳐 볼 수 있게다. 생각이 들어서 총 34개의 파일을 다운로드 받아서, 들어봤는데,
편집 티가 나는 이재명과 형수 통화파일뿐만 아니라 대부분 통화파일이 끊어지거나 중간중간 버튼 누르는 소리들이 들어간 녹취록이더군요. 다시말해 길게 끊김없이 통화된 파일이 거의 없다라는겁니다.
그나마, 가장 끝김없이 상대방 목소리도 동일하게 크게 잘 들리는 통화파일이
22번재 파일이 "정신감정받고 집어널거야"인데,
여기서 의외의 부분들이 확인됩니다.
통화내용을 들어보면, 이재명이 형에게 "그래서, XX 찢고, 쑤시고 싶다고 말했냐"라고 물어봅니다.
그리고, 셋째 형은 "그러고 싶은 마음이라고 말했다"라고 대답합니다. 대화하다가 한 번 더 물어보는데, 똑같은 대답을 합니다.
그럼, 당시에 이재명이 해명했던 것과 최근에 CBS 노컷뉴스에서 둘째형까지 나와서 해명했던 인터뷰 내용처럼.
욕설은 셋째 형이 어미니께 한게 맞다고 봐야합니다. 이재명은 물어봤고, 형이 그랬다는 대답을 했으니깐요.
그리고, 저는 전문가는 아니지만 사운드편집 같은 작업을 좀 하는데,
이 22번째 통화파일을 들어보면 서로 통화 목소리가 커서 듣다보면 일반인들은 놓치기 쉬운 부분이 있는데, 바로, 형 부인인 박인복씨가 작은 목소리로 옆에서 중간중간에 이렇게 말을 하라는 식으로 추임새를 넣어줍니다.
그리고, 그걸 그대로 셋째 형이 즉각적으로 말합니다.
이 상황을 보면, 마치 녹음을 계획적으로 할려고 셋째형보다는 박인복씨가 준비한 것 같다라는 의심이 들게됩니다. 아마, 옆에서 작은 목소리로 조언을 했다라는건, 스피커 폰으로 녹음을 했을 가능이 있죠. 들으면서 옆에서 조언을 해야하니깐요.
그리고, 전체적인 셋째형의 통화톤을 들어보면, 약간 말투가 어눌한 억양을 띕니다. 흔히, 소아마비나 지적장애에서 보여지는 말투.(비하하는거아닙니다.)
당시에도 이 파일이 공개되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당시의 녹취록 분석보다 지금이 기술적으로 더 발전했기때문에,
오히려, 지금시대에 이 파일을 다시 공개하면, 다시 분석했을 때, 이재명이 해명했던 부분과 일치한다고 결과 나올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확실한건 이번 장영하의 녹취록 공개는 국민의 힘에선 실수라고 봐야할 것 같네요.
엄마에게 욕한거라고 인정하는건..뭥미?
플라토닉 욕이냐?
그런마음이였다~~이딴소리해대며 이재명 조롱하는 거란다
그럼, 욕설을 하면서 "그러고 싶은 마음이다"라고 말을 했다라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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