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가입을 하고 암튼.
경험담입니다.
인천 용현시장 굴다리 근처.
교차로를 지나가는데
동승자 왈 사람 친거 같다고.
응?
안쳣는데.
일단 세우고 뒤를 보니
육칠십대 아저씨가 차를 보고 서있습니다.
일단가서
저.죄송합니다.몰랐습니다.
아.손목이 마이 아포~
저.아 네. 죄송합니다.
아.손목이 마이 아프다고.
저.아 네.
아.젊은사람이 내가 먼소리 하는지 몰라?
저.네?
아.나손으로 밥벌어 먹고 사는데 손목이 마이 아포.
저.네.
아.찜질 세 번 받으면 낫겠어.
저.네 받으세요.
아.아 이사람이.찜질 한 번에 오처넌이야.
저.아 네 돈달라구요?
주섬주섬
저.돈이 만삼처넌밖에 없네요.다 마넌짜리라.
아.이사람이.블라블라.
저.이마넌 드릴게요.
아.이사람이 손으로 밥먹고 산다고.더줘.
저.잠깐만요 그냥 경찰 부를게요.
아.이사람이 됏어.
줄행랑.
그랫답니다.
으흐.
해결되는거 같아서요.
-보배소셜네트워크-
손으로 밥먹고 산다고...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