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저공해화 한 모든 차량에 대해 새로 디자인한 로고 '맑은서울'을 부착, 이달부터 시민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새 친환경로고는 교통안전공단에서 구조변경검사와 함께 부착하고, 기존 모델을 부착한 차량은 오는 10월까지 교체를 완료할 방침이다.
운행경유차 저공해화 사업은 배출가스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LPG 엔진으로 개조, 대기오염물질 발생량을 저감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운행경유차 4만2387대를 대상으로 배출가스저감장치 및 LPG개조 등을 추진하고, 940여대의 시내버스를 CNG차량으로 교체할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51%정도가 계약을 체결했다.
실제 경유를 연료로 사용하는 노후된 시내버스 및 마을버스와 개별화물 등을 대상으로 저공해화 사업을 추진한 결과 8월초 현재 총 2만4619대에 대해 저공해화를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