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 연비 절감으로 직업 운전자들 유류비 대폭 절약
- 총 중량 200kg 감소로 적재량 증가
세계적인 트럭전문 회사 만트럭버스 코리아(대표이사 김한준, www.mantruck.co.kr)는 대형 수입 트랙터 업계 최초로 D20 커먼레일 디젤엔진을 장착한 ‘TG-A 트랙터’ 시리즈를 출시하고 공식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새로 출시되는 모델은 종전대비 출력이 현저히 향상된 430마력 엔진과 최첨단 전자제어 시스템이 장착된 장거리 운송용 트랙터인 ‘TG-A 6X2 XLX캡’과 중.장거리 운행에 적합한 430마력의 ‘TG-A 6X2 L캡’, ‘TG-A 6X4 L캡’ 등 모두 3 종류이며, 가격대는 부가세 포함하여 1억1천6백 만원에서부터 1억2천9백 만원 선이다.
만트럭버스의 프리미엄 급 트랙터인 TG-A 트랙터의 특징은 커먼레일 엔진 장착으로 기존의 디젤엔진을 장착한 이전 모델들에 비해 출력이 향상되었고, 동시에 연료 효율성이 대폭 증가됐다는 점이다. 커먼레일 디젤 엔진은 최근 인기가 높은 SUV차량에 주로 적용되는 엔진으로, 대형 수입 트랙터 업계로는 만트럭버스가 최초로 국내 시장에 선보이게 됐다.
또한 엔진 중량 100kg, 차체 중량 100kg, 총 200kg의 중량을 감소 시켰으며, 신형 엔진 장착과 연계해 종전에 비해 평균 5%에 이르는 연비 절감을 실현했다. 즉, 그만큼의 적재량이 증가해 운전자들에게 연비 절감뿐만 아니라 화물 운송 시에 발생하는 경제적 이익도 이전보다 커졌다.
여기에 팁 매틱(Tip Matic) 자동·수동 겸용 트랜스 미션이 장착되어, 운전이 더욱 편안해 졌으며, 연비도 크게 향상됐다.
5천명 이상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현직 직업 운전자들의 온라인 모임인 '버스트러커(cafe.daum.net/heavyvehicle)'의 운영자인 조용환(39)씨는 '만트럭은 운전자들 사이에서 장거리를 장시간 운전하는 트럭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브랜드의 차량보다 고장율이 현저히 낮고 연비가 좋은 차로 이미 잘 알려져 있다”며 '만트럭이 이전에 판매하던 모델보다 5%의 연비가 절감되는 것은, 서울-부산 간 고속도로를 하루 한번 왕복하며 주 5일 근무하는 운전자의 경우, XLX캡 모델 기준으로 1년 동안 약 440만원, 한 달에 약 36 만원의 유류비를 절약하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연비는 물론 실내공간과 수납공간 등 편의 사양도 대폭 향상돼 편의성이 배가되었다. 특히, 신형 XLX캡의 경우, 기존 차량에 비해 100mm가량 낮아진 엔진 터널로 탑승자가 일어서서 캡내를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게 했으며, 다용도 선반 겸용 2단 침대가 마련돼 있어 장거리 운전자가 더욱 편안하고 넓게 공간을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또 운전자가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운전석을 인체 공학적으로 설계, 운전자에게 최적의 안락함을 제공한다. 진동 반응을 기존 1.7Hz에서 1.3Hz로 줄여 운전 중 피로감을 덜 느끼도록 했으며, 최고급 전자식 에어서스펜션 시트 장착으로 손쉽게 자신의 체형에 맞는 시트 설정이 가능하다.
만 트럭버스 코리아 김한준 대표이사는 “운송업에 종사하는 직업 운전자들의 수입 중 50%가 유류비로 소비되는 만큼 연비는 가장 민감하고 중요한 부분”이라며 “만트럭에서 새롭게 출시한 TG-A 트랙터는 편의성과 안전성은 물론 경제성이 크게 향상돼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이 좋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는 만트럭버스 코리아가 유럽뿐만 아니라 국내 상용차 시장에서도 선두 주자가 되기 위한 초석이 될 것” 이라고 덧붙였다.
만트럭버스는 1897년 디젤 엔진을 최초로 상용화한 ‘루돌프 디젤’이 근무한 회사로, 디젤 엔진 부분에서 독보적인 기술을 가지고 있다. 또한 내구성이 뛰어나 차의 수명이 길어 작업환경이 열악한 중동지역에서의 판매량이 매우 높으며, 유럽 지역에서 시장 점유율 1,2위를 다툴 정도로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 받고있다. 국내에는 지난 2001년 진출, 다양한 제품 출시와 앞선 서비스로 국내 상용차 시장에서 꾸준히 시장 점유율을 넓혀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