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유오상 기자] 무속인이 선대본부 안에서 활약하며 후보의 일정과 메시지 등을 결정해 논란이 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에 대해 국내 무속인 단체들이 과거 공개 지지선언에 나섰던 것으로 확인됐다. 하늘신과 조상님을 모신다고 주장하는 이들 단체는 윤 후보를 향해 “영성이 바르신 분”이라며 “우리의 신교를 지켜주실 분”이라고 평가했다.
27일 정치권에 따르면무속인 연합 단체인 경천신명회와 대한경신연합회는 지난해 10월 ‘신교인의 입장표명’이라는 입장문을 통해 “하늘에 천부인을 받고 천명을 받으신 그 분께서 한민족의 가는 길을 올바르게 인도해 주시기를 열 손 모아 빌고 스무 손 모아 기도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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