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의 성남FC 거액 후원금 의혹관련, 이재명에 대한 수사를 방해하고 직권남용을 저지른 박은정 성남지청장이 곧 소환조사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박은정의 수사방해를 더 이상 용인하지 못하고 사표를 던진 박하영 성남지청 차장검사는 그동안 8개월에 걸쳐 무려 7번이나 이재명과 관련된 이 사건을 조사해야 한다고 보고했지만 번번이 묵살당했다.
물론 친정권에서 꽂아넣은 김오수 총장 등 일부 친정권 검사들이 제대로된 수사를 진행할 것이라는 기대는 없지만 지금 검찰의 내부 소통의 장인 이프로스에서는 많은 검사들의 항의 글이 넘친다고 하니 김오수 총장도 쉽사리 이재명과 박은정에 대한 수사를 막지 못할 것이라는 평가도 있다.
한 줌 권력의 힘으로 수사를 못하도록 방해하고 시간만 질~질 끌던 일부 친정권 검사들에 대한 수사와 특검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번에야말로 검찰은 오명을 씻기 위해서라도 이재명, 박은정과 관련된 의혹이 짙은 사안에 대해 국민 앞에 철저하게 조사하여 명명백백한 결과를 내놓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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