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허위 사실이라더니 사과는 왜 하노?
경기도지사 부인이면 공무원을 비서처럼 사적인 일에 사자로 부려도 되는 것인가?
이재명 부부의 공통점이 있다면 무슨 사건이 터지면 일단 증거가 나오기까지는 무조건 부인(否認)하고, 증거가 나오면 교묘하게 말 바꾸기 달인으로 돌변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경기도 공무원 5급과 7급을 사적 비서로 부린 이재명 부인 김혜경은 갑질 행위로 처벌을 받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지사 부인일 때도 이렇게 갑질 행위를 하였는데 만약에 국모가 된다면 얼마나 심한 갑질 행위를 하겠는가? 생각만 해도 끔찍스럽다.
이재명이 경기도지사 시절에 경기도 7급 공무원이 5급 공무원이었던 배모씨의 지시를 받고, 배우자 김혜경과 관련 된 사적 심부름을 했다는 의혹이 SBS가 단독보도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배모씨는 허위사실이라고 강하게 반발했었다.
배모씨는 A씨 주장에 “허위사실 유포로 선거에 개입하려는 의도가 다분해 좌시하지 않겠다”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이래 놓고서 배모씨는 SBS 보도 전후해 A씨에게 연락을 시도했던 것으로 확인이 됐다.
허위사실이라며 좌시하지 않겠다더니 왜 연락을 시도해 만나자고 했을까? 만나자는 것을 A씨가 거부하자 두 차례 문자메시지를 보내 “저 때문에 힘드시게 해서 너무 죄송하다”며 “제가 다 잘못한 일이고 어떻게든 사죄하고 싶다”라고 했다니 어안이 벙벙할 뿐이다.
허위사실이라고 좌시하지 않겠다고 할 때는 언제이고 무슨 잘못을 했는데 사죄하고 싶다는 것인가? 그리고 이재명의 성남시장 시절 수행비서인 백 모씨는 왜 A씨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 통화를 할 수 있는지 물었을까?
그런데 이 대목에서 배모씨가 모든 죄는 자신에게 있다고 뒤집어쓰고 또 자살당하는 것이 아닌지 그것이 갑자기 글을 쓰는데 떠오르며 걱정이 되었다. 또 천하보다 귀한 생명이 모든 죄를 뒤집어쓰고 자살은 당하지 말아야 한다.
공무원에게 이재명의 아들 처방 약까지 병원에 가서 받아 집에까지 배달을 하는 일을 시켰으니 이런 갑질 행위가 이 세상에 어디 있겠는가?
이렇게 경기도지사 부인으로도 갑질 행위를 했는데 국모감이라고 칭송하는 자들은 무엇이며, 만약에 청와대에 안주인이 되었을 때 갑질 행위는 안 봐도 비디오 아니겠는가?
이재명 지지자들이여! 이제라도 정신을 돌리기 바란다. 그렇게 정신없이 이재명 지지하다가는 안팎의 갑질 행위에 공무원들은 비서처럼 종으로 사는 세상이 오게 될 수도 있음을 왜 모른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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