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자 본인 지지층을 떠나서 중도나 무당층 입장에서 본다면 이번 토론은 운석열이 이긴 토론이라고 봅니다
처음부터 기대했던게 달랐으니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이재명 후보님은 잘했으나 이미 이정도는 윤석열 후보 지지층이나 중도에서도 당연하다고 생각했을테고 윤석열 후보님은 이거보다 더 못할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잘했다고 판단할것같습니다 결국 이미 표심에 변함이 없는 부동층을 제외하고는 "생각보다 윤석열도 잘하네?" 로 귀결될것같습니다.
이재명 후보님을 지지하는 층에서는 토론 발랐다로 웃을게 어니라 더 열심히 밭갈이를 해야할테고 윤석열 후보님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오늘처럼만 이정도까지만 해줘도 정권교체 가능하다는 희망을 갖게된 토론회라고 봅니다.
아 저는 이재명 후보에게 표를 던지긴 할건데 보배는 분위기가 이미 이긴것같은 분위기라서 불안하네요 당장 오늘 주변만 보더라도 주변인들이 윤석열이는 마음에 안들지만 민주당은 안된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생각 바뀌게끔 오늘 티비 토론 다같이 보자 했으나 "윤석열이 잘하네"로 이해하시네요 이게 지지층이 받아들이는것과 중도층이 받아들이는것은 확연하게 차이가 존재한다는걸 인지했으면 좋겠네요
또 앞으로 윤석열 후보가 어떻게 토론에 참석할지 뻔히 보인다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저도 오늘 토론 내용, 전문성을 떠나서 생각(?)보다 윤석열 후보가 잘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중도층이나 무당층이 오늘 토론회를 어떻게 받아들일까를 생각해보면 섬뜩합니다.
세상이 원래 꼴찌일 거라고 생각한 선수가 중간만 기록해도 기적이니 뭐니 하지만 당연히 입상할거라고 생각한 선수가 딱 그정도 성적을 거두면 당연히 해야할 일을 한것처럼 생각하지 않겠습니까?
정말 까딱하다가는 3월9일에 윤석열 대통령을 받아들여야하는 상황이 올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안되게끔 이재명 후보가, 민주당이 더 잘해줬으면 좋겠네요
정권교체가 장점이구 실력이냐규~~!!
토론회보고 지지자들 제외하고 어떻게 받아들일까 걱정되서 글쓴 겁나다
일단 3월 9일에 투표와 주변 밭갈이 열심히 해야겠지요ㅠ
윤석열은 이렇게 숨고 피하고 대충 넘어갈 수 있는 다자토론으로 도망다닐 듯.
전 무조건 이재명 찍을 거지만 솔직히 요즘 보배 분위기 너무 걱정됩니다.
이렇게 이겼다고 자화자찬 하고 있을 때가 아닌데
벌래놈들 칙칙.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