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부터 인기가 급증한 ATV의 매력은 단연 ‘타는 재미’에 있다. 배우기 쉽고 이용 요금도 그리 비싸지 않아 그야말로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레포츠이다.
남양주종합촬영소 바로 못 미친 곳에는 IMEG ATV 클럽이 있다. 이곳은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ATV 코스. 대부분의 ATV 코스가 당일치기는 힘든데 반해 IMEG ATV 클럽은 강남권에서 출발할 경우 불과 40분 정도면 닿는 곳에 위치해 있다.
ATV는 ‘All Terrain Vehicle’, 즉 어떤 지형이라도 달릴 수 있다는 의미를 품고 있다. 약 1.5m의 작은 몸집이지만 최소 125cc 배기량의 엔진을 달고 있어 가파른 언덕도 문제없이 올라갈 만큼 힘도 좋다. 또 별도의 면허가 필요 없기 때문에 5분 정도의 안전 교육과 조종법만 숙지한다면 누구나 ATV를 즐길 수 있다.
IMEG ATV 클럽은 총 4개의 코스를 갖고 있다. 초보자라면 먼저 총 1km 길이의 교육장(체험 코스)을 거쳐야 A, B, C 코스로 갈 수 있다. 교육장은 말 그대로 교육을 위한 코스지만 난이도는 만만치 않다. 여기서 ATV의 기본을 확실히 배워야만 상급 코스에 가서 제대로 즐길 수 있다는 ATV 클럽 직원의 말이다.
체험 코스는 이용 요금이 30분에 2만원. 겨우 30분이라고 생각하시는 분은 오산이다. ATV는 워낙 운동량이 많아 체력 소모가 심하다. 체험 코스를 한 바퀴 도는 데 걸리는 시간은 약 5~6분 정도로, 보통 사람들은 3~4바퀴만 돌면 분명 충분하다고 느낄 정도로 운동량이 많다. 체력 소모가 많다는 것은 그만큼 운동이 된다는 뜻이고, 주행 시 온몸을 사용하기 때문에 군살도 쏙쏙 빠진다. 10인 이상 단체 이용 시 패키지를 선택하면 보다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IMEG ATV 클럽은 숙박을 위한 별도의 펜션과 서바이벌 경기장까지 갖추고 있어 주말을 이용해 레포츠를 즐기려는 사람에게는 안성맞춤이다.
문의 : (031)576-2355(
http://club.cyworld.com/atvclu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