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있음으로 해서 존재의 가치가 있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한편으론 도움은커녕 남에게 해악을 끼치는 무개념의 인간이 있기 마련임. 어제 일은 정말 이건 전혀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은 일이...
분명 횡단보도의 보행자신호가 바뀐지 한참후인임에도 불구하고 연세가 좀 많이 드시는듯 하신 연로 많으신 노인분이 건너고 있는중인데도 버젓히 신호를 무시하고 그냥 지나치는 운전자는 대체 뭐인지...혹시 자신이 직접 자신들의 부모고 친인척 어르신 분들이 그렇게 가시다 놀라 뒤로 넘어지시는 모습을 정작 자신들이 그런 모습을 보면 어떠할련지...어제 운전자는 아무리 생각해도 정말 무개념이였다. 최소한 나의 비좁은 개념으로 봐서는...내가 그 운전를 이해 못 하는거처럼 분명 그 운전자 이렇게 생각하는 나를 이해 못 하겠지...최소한 어제 그 노인분이 뒤로 넘어지는 그런 일만 없었어도 이렇게까지 이런 생각은 안 들텐데...설사 바람직한 생각은 아니지만 신호 그냥 무시하고 지나친건까진 좋다고 생각하더라도...아무런 힘 없으신 노인분을 그런 식으로 넘어뜨린건 정말...만약 그 노인분의 가족분들이 그걸 봤더라면 그 운전자는 아마 멱살 잡혔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