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감사하게도 타인분에게 골수이식(조혈모세포이식) 받은 사람이에요.2020년에요.
이식일 잡아놓고 병든 골수 비워놨는데, 기증자가 마음 변하면 수혜자는 그냥 죽는 수밖에 없죠. 차라리 처음부터 기증 안한다고 했으면 그냥 다른 방식을 찾았겠죠...
반일치든 뭐 면역치료든...
누구드라... 김창렬인가 아닐수도 있는데 엄마한테 간이식 해준다고 해놓고 당일에 갑자기 마음 변했다는 누군가도 있던데
아마 기증 받기로 한 사람 어머니라는 분 사망하셨을걸요.
요즘은 타인 조혈모세포 이식 해주시는 분들도 많고 감사드립니다. 굉장히 힘든일일텐데...비용은 수혜자가 전액 부담합니다만, 일단 검사해야 하고, 혈구촉진제 맞아서 아마도 관절 같은데가 일시적으로 아프실수도 있을겁니다.
게다가 채취시간이 한 3~6시간 정도 걸린다고 들었어요. 기증자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한 사람의 생명을 살린것이고, 그 사람은 평생 기증자분의 골수로 남은 생을 삽니다(수혜자는 기증자님의 혈액형으로 바뀜) 나아갸 그 수혜자 가족까지 다 살린셈입니다.
저도 늘 조혈모세포 기증자님과 헌혈해주신 많은 국민들 생각하며 감사한 마음으로 하루하루 열심히 삽니다.
감사합니다.
22살 저의딸 약 1년전쯤에 조혈모세포 기증신청 해놨었는데 몇주전 연락왔습니다.
여러절차 거쳐서 기증까지 1~2개월 걸립니다.
강원도에서 복무중이고 집이 수원이라 검사,기증병원 수원으로 얘기해서 강원도에서 수원까지 왔다갔다 해야하지만
자기 아니면 상대방 죽을 수 도 있다고 해서 허락 했습니다.
타인이 일치할 확률이 너무 낮아서 10년 지나서 연락오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조혈모세포도 장기기증에 속한다고 하네요.
조혈모세포 기증신청한거 군대였으니깐 한 20년 훨 지났지요. 그때 신청한게 이번년도 초에 연락왔으니깐요.
기증 결정하시면 , 조혈모세포 기관에서 (저같은 경우엔 카톨릭조혈모세포은행이였어요.) 다시 피를 뽑아서 정밀 검사를 합니다.
(헌혈시 기증신청으론 유전자 앞자리로까지 검사 확인한거라 유전자뒷자리까지 검사 하는거예요.)
모든 비용은 환자분 가족들이 부담하세요. 3주정도 뒤에 결과가 나오는데 전 일치율이 30~35 % 사이라서 아쉽게 기증을 못했습니다.
작성자 님이 쓰신 이런 사례가 가장 안타까운 사례이지요.
골수기증이라고 하는 조혈모세포기증은 예전처럼 직접 골수에서 채취하는 방식이 아니라, 헌혈방식이긴하나 3~4시간 정도 걸리는 점.
(기계를 통해 피를 빼서 채취하고 다시 넣는과정으로 돌립니다.) 팔쪽에서 채취가 잘 안되면 목쪽에 구명을 뚤어서 채취해야 합니다. 흉터 자국도 남을 수 있습니다. 조혈모세포 증식하는 약을 몇일전부터 먹어야 하는점. (여기서 부작용을
많이 겪습니다.) 하루전 입원해서 미리 입원을하고, 기증후 하루더 있어야 해서 2박3일 시간이 필요한 점 등으로
간단해 졌다고는 하나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알면 알수록요.
그래도 한 사람의 희망이 되는 고귀한 행동인거죠. 하지만 골수기증받은 환자분은 우리가 기증 후 그때부터 힘든 싸움의 시작이 됩니다.
다시 한번 조혈모세포 기증 연락을 기다리고 있는 일인으로 답글 남깁니다.. 다들 조혈모세포 기증 많이 하셨음 좋겠습니다.
받을수 있다는 희망에 참고 참으며 기대 했을건데...
결국...
이식일 잡아놓고 병든 골수 비워놨는데, 기증자가 마음 변하면 수혜자는 그냥 죽는 수밖에 없죠. 차라리 처음부터 기증 안한다고 했으면 그냥 다른 방식을 찾았겠죠...
반일치든 뭐 면역치료든...
누구드라... 김창렬인가 아닐수도 있는데 엄마한테 간이식 해준다고 해놓고 당일에 갑자기 마음 변했다는 누군가도 있던데
아마 기증 받기로 한 사람 어머니라는 분 사망하셨을걸요.
요즘은 타인 조혈모세포 이식 해주시는 분들도 많고 감사드립니다. 굉장히 힘든일일텐데...비용은 수혜자가 전액 부담합니다만, 일단 검사해야 하고, 혈구촉진제 맞아서 아마도 관절 같은데가 일시적으로 아프실수도 있을겁니다.
게다가 채취시간이 한 3~6시간 정도 걸린다고 들었어요. 기증자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한 사람의 생명을 살린것이고, 그 사람은 평생 기증자분의 골수로 남은 생을 삽니다(수혜자는 기증자님의 혈액형으로 바뀜) 나아갸 그 수혜자 가족까지 다 살린셈입니다.
저도 늘 조혈모세포 기증자님과 헌혈해주신 많은 국민들 생각하며 감사한 마음으로 하루하루 열심히 삽니다.
감사합니다.
그러나 기증등록자의 다수는 평생 연락 안오기도 함.
올해 연락와서 5월에 기증했습니다
좋은마음으로 기다리시면
도움이 필요한 누군가가 생길겁니다
그때 꼭 기증해주세요
백신 맞으면 이식이 안되거나 못하는건가요
기증에 관심이 있어서 여쭤 봅니다
'사이언스'논문에 이런게 있죠
http://www.science.org/doi/10.1126/science.aaz8432
Influenza vaccine induced human bone marrow plasma cells decline within a year after vaccination.
독감백신 맞으면 골수세포가 1년동안 감소
과연 코로나백신은?
단순 백신 혐오론이라고? ㅋㅋ
근데 1년마다 독감백신 맞으면 계속 감소된 채로 사는거네.. 독감백신 평생 1번도 안맞기를 진짜 잘했네 ㅋㅋ
진짜 찾아서 죽였다
엄벌에 처해야정상아닌가?
살인이랑 다를바가 없는데
읽다가 욱해서... 정말... 와... 사람 새끼 아닐듯...
성덕바우만 아시죠?
그 시절 이야기입니다.
조혈모세포기증에 대한 인식이(당시에는 골수기증이라고 표현했죠) 지금보다도 훨씬훨씬 못하던 시절이요.
그 오래 전에 저런 일이 생기고나서 이후에 안내절차에도 그런 내용을 매우 강조하도록 보완이 된 것이고,
이제는 솔직히 분문 같은 상황은 거의 없습니다.
본문의 상황을 요즘에도 종종 일어나는 일이라고 오해하지 마세요...
여러절차 거쳐서 기증까지 1~2개월 걸립니다.
강원도에서 복무중이고 집이 수원이라 검사,기증병원 수원으로 얘기해서 강원도에서 수원까지 왔다갔다 해야하지만
자기 아니면 상대방 죽을 수 도 있다고 해서 허락 했습니다.
타인이 일치할 확률이 너무 낮아서 10년 지나서 연락오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조혈모세포도 장기기증에 속한다고 하네요.
나라만 지키는 것이 아니라 소중한 생명도 지키는 걸 보니 훌륭하게 잘 키우신 듯 합니다.
기증후에도 별탈없이 건강하길 기원합니다.
순서를 반대로 진행하면 안되는건가요?
기증자 먼저 전신마취시켜놓으면 철회못하자나요
왜 꼬마먼저 골수세포를 다 죽여놨을까
이유가 있겠죠???
장장 6시간 걸려 골수체취했더니
끝나자마자 바로 들고 퀵으로 환자한테 보내더군요
체취한날 아니면 다음날은 환자몸으로 들어가야한답니다
체취를 먼저하면되는건데
왜 꼬마 골수세포를 먼저 죽였냐 이거에요
의사가 살인범이네
저런것도 철회못하게 했음 좋겠네요
기증 결정하시면 , 조혈모세포 기관에서 (저같은 경우엔 카톨릭조혈모세포은행이였어요.) 다시 피를 뽑아서 정밀 검사를 합니다.
(헌혈시 기증신청으론 유전자 앞자리로까지 검사 확인한거라 유전자뒷자리까지 검사 하는거예요.)
모든 비용은 환자분 가족들이 부담하세요. 3주정도 뒤에 결과가 나오는데 전 일치율이 30~35 % 사이라서 아쉽게 기증을 못했습니다.
작성자 님이 쓰신 이런 사례가 가장 안타까운 사례이지요.
골수기증이라고 하는 조혈모세포기증은 예전처럼 직접 골수에서 채취하는 방식이 아니라, 헌혈방식이긴하나 3~4시간 정도 걸리는 점.
(기계를 통해 피를 빼서 채취하고 다시 넣는과정으로 돌립니다.) 팔쪽에서 채취가 잘 안되면 목쪽에 구명을 뚤어서 채취해야 합니다. 흉터 자국도 남을 수 있습니다. 조혈모세포 증식하는 약을 몇일전부터 먹어야 하는점. (여기서 부작용을
많이 겪습니다.) 하루전 입원해서 미리 입원을하고, 기증후 하루더 있어야 해서 2박3일 시간이 필요한 점 등으로
간단해 졌다고는 하나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알면 알수록요.
그래도 한 사람의 희망이 되는 고귀한 행동인거죠. 하지만 골수기증받은 환자분은 우리가 기증 후 그때부터 힘든 싸움의 시작이 됩니다.
다시 한번 조혈모세포 기증 연락을 기다리고 있는 일인으로 답글 남깁니다.. 다들 조혈모세포 기증 많이 하셨음 좋겠습니다.
42세인 저는 못합니다.
사람 목숨 가지고 장난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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