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를 정복하려는 도전자들 뒤에는 항상 셰르파들이 존재하고
사실상 대부분의 등반은 셰르파들이 하고 있음
그런데 신종코로나로 인해 관광업이 축소되고
셰르파들의 수입이 줄어들자 셰르파들끼리 등반대를 만들어 업적작을 시작함
2021년에는 히말라야 8000m 14좌 중 가장 난이도가 높다는
K2 정상을 지금까지 아무도 성공하지 못한 겨울에
셰르파로만 이루어진 등반대가 정복했으며
카미 리타 셰르파는 50대의 나이에도 올해 5월
에베레스트만 26번 완봉하는 기록을 세웠고
세 아이의 엄마인 라크파 셰르파도
올해 5월 에베레스트를 10번째 등반에 성공하며
여성 에베레스트 등반기록 9회를 갱신했으며
(9회 기록 역시 라르카 셰르파가 보유중)
어제는 사누 셰르파가 히말라야 14좌 중 가셔브룸2 를 등반하며
지구상에서 히말라야 14좌 완등 2회 기록을 달성한 유일한 사람이 되었다.
저 셰르파덜이 밥상 다 차려주고 심지어 떠먹여주기까지 혀서
산악인이라는 사람덜은 그냥 받아먹기만 한다는게 이제는 다 뽀록나서
봉우리 몇개 정복했네 이러는건 이제 크게 의미가 없어졌다고
보배에서 배웠슴니다,,,
카메라감독님이 더 대단해보임 ㅡㅡ
이걸 뭘 정복했네 하며 대대적으로 떠드는 게 무슨 의미가 있는 건지 모르겠음
항상 이해 안되는 부분이었네요
힘들고 위험한건 인정하지만 차려놓은 밥상에 숟가락 얻는 느낌이랄까
성판악 코스 왕복 9시간 넘게 걸리더군요
힘들던데 산은 절대 쉽게 보면 안됩니다
엄청 높은산에 힘들게 올라갔더니
김밥파는 할머니가 김밥 사세요 이랫다는 이야기
이들에게 이게 일상
당일로 올라온 기자들 2명
한 명은 그냥 운동화~ 한 명은 구두~ 사무실에서 대기하다 바로 왔더라는 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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