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옆집인 2402호가 이재명 경호원 숙소라는 증언이 나왔다 이재명은 당내 경선 중에 사설 경호업체에 1억6368만원을 지급했다고 선관위 신고를 하였다. 법카 횡령으로 이들 경호원을 먹여 살린 것이라고 야당은 주장하고 있다.
[앵커]
경기주택도시공사가 기존 관례나 규정과 맞지 않는 넓고 비싼 이재명 후보 옆집을 직원 합숙소로 쓴게 맞느냐가 의혹인데요. 근데 이곳이 이 곳이 실은 이 후보 경호원 숙소로 활용됐다는 야당의 주장이 나왔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이 후보 집을 방문했던 민주당 출신 인사에게 제보받았다면 국민의힘이 공개한 내용인데요. 먼저 들어보시죠.
이양수 / 국민의힘 선대본 수석대변인 (어제)
"건장한 남성들이 여러 명 드나든다는데, 도대체 어디 머물까 의아했지만 지금 와서 보니, 옆집에서 대기하다가…"
[앵커]
"건장한 남성들이 여러 명 드나든다", 근데 경기주공 해명대로 옆집에 사는 직원들도 건장한 남성 4명 아닌가요?
[기자]
맞습니다. 하지만 야당이 제기한 의혹을 뒷받침하는 몇가지 정황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이 후보는 지난해 당내 경선 기간중 사설 경호업체에 1억 6368만을 지급했다고 선관위에 신고했는데 반면 이낙연 전 대표나 윤석열 후보는 경호비용이 없었습니다.
[앵커]
경호원이 옆집에 살았고 김혜경 씨가 경기도 공무원을 통해 초밥 10인분 등을 배달시킨게 이때문이란게 야당 주장인거죠?
[기자]
네,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은 "(이 후보 집에서) 돼지 키우는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옆집에 기생충이 있었던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앵커]
그밖에도 다른 의심의 근거가 있습니까?
[기자]
네, 경기주공이 전세들기 전 옆집에 살던 부부는 이 후보 지인으로 알려져있는데, 그 남편이 2011년 성남시 산하기관에 특채되기전까지 인력용역업체를 운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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