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새 차 구매한지 1달 좀 넘었는데 얼마 전 정차 중 오토바이가 제 차를 긁고 튀어서 잡았으나 발뺌만 하고 있어요...ㅠㅠ
그리고 제가 멍청해서 경찰한테만 블박 영상 넘겨주고 정작 제꺼는 따로 안빼놔서 영상은 못 올리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ㅠㅠ
일단 상황은 대략 이렇습니다.
<사고상황>
1) 제 차는 부산 서면 아이온시티 서면로 (편도 2차로) 에서 큰 길 진입 위해 2차선에서 우회전 대기 정차하고 있었음
2) 오토바이 1대가 반대편 차선에서부터 가로질러 오더니 정차 중인 제 차와 제 차 뒤에 서있던 흰색 SUV 차량 사이로 들어옴
3) 2차로로 우회전해서 나가기 위해 제 차 (우측 뒤쪽)와 인도 사이 좁은 공간으로 빠져나가려고 오토바이를 여러차례 왔다갔다거림
4) 그러다가 각도를 만들었다 싶었는지 빠져나가면서 제 차의 오른쪽 뒷범퍼를 미세 충격함
5) 탑승해있던 저와 제 약혼녀는 그 순간 충격 감지하고 즉각 클락션을 울렸으나 그대로 도주
6) 블랙박스를 통해 번호 조회하여 오토바이 운전자를 경찰서로 소환
<경찰서 상황>
1) 소환된 오토바이 운전자 억울함 호소 (지나간건 내가 맞는데 나는 잘못하지 않았다며 증거 요구)
2) 블랙박스 영상 재생하였으나 블랙박스 영상 내에 충격시 소리녹음이 안되었고 차체 흔들림이 육안상 보이지않아서 증거 불인정됨
3) 오토바이 지나갈때 차 내 탑승자 2명이 동시에 감지하고 놀라서 클락션 울리는 장면만 봐도 충분히 증거 되지 않느냐고 했으나
100프로 증거가 되지않으므로 무죄추정의 원칙 적용한다고 함
4) 오토바이 운전자는 온갖 논리와 거짓주장으로 본인은 결백하다고 주장하며 오히려 저를 협박
5) 경찰은 육안상 구분 안되므로 국과수에 영상 보내주겠다고 함
대충 이렇게 되었는데요..... 새차라 애지중지 하고 있는데 하필 그 좁은 공간으로 무리하게 나가려고 하다가 제 차를 긁고 간 것도
속상한데 차라리 와서 저한테 죄송하다 한마디만 했어도 이렇게 화나진 않을텐데 그 뻔뻔함에 정말 할 말을 잃게 되더군요.
어찌나 청산유수처럼 거짓말을 줄줄 늘어놓으면서 나를 오히려 이상한 사람으로 몰아세우는지... 생각만 해도 또 열받네요.
게다가 경찰은 정황상 분명 그 사람이 한게 맞는데도 증거 인정이 안된다고 말하니까 그 놈은 속으로 얼마나 쾌재를 불렀을까요?
경찰은 국과수 영상 보내긴할건데 몇달이 걸릴지 모른다 소리하고 있고 정 억울하시면 소송으로 가시라 얘기하는데요.
이런 경우에 제가 저 놈을 엿먹일 수 있는 방법이 뭐가 있을지.... 범퍼는 새 차라서 컴파운드 하면 안되고 최소 광택집에 가라는데
돈이 문제가 아니고 정말 저런 놈들은 다음에도 비슷한 사고 내고 끝까지 우기면 내가 이기는구나 라고 생각할거같아서 그게 너무
열받습니다. 어떻게 방법이 없을까요??? 아니면 그냥 액땜했다 치는게 낫나요?
상대방이 괘씸할수는 있으나
경미하네요..
국과수 결과를 기다리실지..
그냥 컴파운드로 닦을지는
본인선택.
광택도 연마재로 갈아내는거에요.
불행 중 다행으로 경미하긴 한데 그래도 광택집을 가면 향후 변색이나 기타 현상을 막을 수 있지만 컴파운드로 하면 어째될지 모른다고들 해서요 주변에서 ㅠ
지우면 차광(클리어층) 다죽어요!
맥과이어 uc쓰고
고체왁스나 물왁스 발라주면 돼요.
저정도는 충분히 개인이 할수있어요.
님이 경적 울린걸 증거로 내세우면
수 많은 거짓된 사고사례가 탄생함.
상식적으로 생각을 하시면 좋겠음.
당한거 억울할 수 있지만 님이 말하시는게 논리상 맞는지
차갑게 머리좀 식히고 돌아보시길...
유일하게 가능한점은 정말 사고가 있었다면 차량에 묻은 페인트나 오토바이에 페인트
혹은 긁힌 부위가 맞아떨어질거임.
여튼 무논리 주장임은 확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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