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0년전쯤에 평택에있는 모 수입차 PDI업체에 학교 교수추천을받고 입사했었는데요. 3개월정도 근무하다가 퇴사하고 바로 다른회사 취업햇습니다. (기업문화가 아주 수직적인 쓰레기 집단이였음. 그 짧은시간에 군대에서도 안당해본 ㅈ같은 부조리란건 다 당해봤네요. 3개월정도일하면서 그 신입들 괴롭히던 쓰레기인간 죽이고싶다는 생각이 드는순간 이러다사고치겠다 싶어서 신입중 3번째로 관뒀습니다..ㅋㅋ)
신입교육받을때 야드(뉴스에서 많이 보던 주차장)에 문 활짝 열어놓고 시트다떼고 말리고있더라고요.
교육해주시던 대리님한테 저거 차 말리고있는거 아니냐니까 신경쓰지말라던데..ㅋㅋ
누가봐도 침수된 차처럼 보였는데 한참 뒤 나중에 말해줬는데
서베이업체에서 독일배에서 인수받을때 차내리다가 물에빠진 거라고 하더라구요.
그외에도 독일에서 배로들어오면 수개월걸은다고 들었는데 그과정에서 당연하 바닷물의 염분때문에 각종 부위에 녹이 습니다.
브레이크 드럼쪽은 물론 등속조인트 하부 전체 등등
ㅋㅋㅋ웃긴게 주행테스트하면서 30km이상 주행 급브레이크하면패드가 맞닿는 부분은 녹이다날아가구요.
리페어 팀에가서 차띄어놓고 바퀴돌려가면서 육안으로 보이는 부분은 은색락카로 다 뿌려버립니다. 조인트 하부도 마찬가지구요.
왜인진 모르겟으나 배안에서 파도때문에 충격을 받는지 외부 데미지도 입고 들어오는 게 적지않았어요.
도장부랑 덴트까지 다 따로 있었으니까요.
기능점검부가 제일 할일없고 편했던기억이나네요.
어쨋든 출고전 맨마지막까지 꼼꼼히 보긴하는데 검정색플라스틱부분은 데미지는 구두약으로 해결 외부 간단한 도장까짐은 휴지 뾰족하기 말아서 페인트 콕콕 찍어서해결.
뭐 녹슬고 기스나는건 세월이지나면 다 나타나는 현상이라서 기능상엔 문제가 없을거라고 생각하는 부분이지만
이번 벤츠 사건보고 옛날 그 차말리던 기억이 나서 글 써봤습니다. 그 차량 사신분도 침수차인지.모르고 사셧을테니까요.
아 물론 수입차 유통과정은
완성차>서베이업체>PDI업체>딜러사>소비자
로알고있습니다. PDI에서도 딜러사로 차를 팔아야되는입장이라 딜러들도 몰랏을수도잇겠네요.
어쨋든 수입차 업체들도 정신좀 차리고 보상 제대로 해주세요.
메이커 이름의 무게만큼 소비자들의 권리도 잘 지켜주는
진정한 고급 브랜드가 되길 바랍니다.
보배드림 자체가 소비자 위주인데
좋은정보는 자꾸 공유해주세요~ 추천 2개 갑니다.
그렇게 일하고 수습이라고 월급 130만원 받앗네요 새벽6시에 조기출근 리페어팀은 출고날짜맞춰야되서 밤샘작업까지 하던데 지금 생각하니 또 열받네요 ㅋㅋ 쓰레기 수입차 업체들
정식서비스센터인가 싶은게 많아요
비올때마다 소리나서 유막제거만 열심히 하던 ㅋㅋ
대다수는 큰문제 없이 판매되고있으니 침수차 같은경우 참 윤리적으로 그러면안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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