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왕곰 난 저시대 도시락 싸가지고 다니던 세대이지만
저건 교사라는 권력을 이용해 말도 안되는 짓거리하는거임
우리집이 가난하기도 했지만 부모님이 맞벌이하느라 도시락 못싸줄때가 대부분이었고
어쩌다 싸주면 양은 도시락에 밥이랑 양배추 채썰은거 정도였음
지금은 대두단백에 돼지비계와 발색제 넣고 만든 제일 질 떨어지는 반찬이 햄 소세지이지만
당시에는 서양에서 들어온 제조방식의 신문물이라 학생들한테는 선망의 반찬이었고
양배추밖에 없는 나는 아파트 사는 애들 햄 소세지 많이 뺏어먹기도 했음
만약 교사가 모든 밥과 반찬 섞어 먹인다면 당시 나로서는 이득이고 좋아했을지도 모름
하지만 좋아하는것과 적절한지는 별개임
저건 개인의 권리를 침해한거고 알레르기가 있다던지 개개인의 식성과 필요식단에 대한 고려없이
짧은 생각으로 권력을 남용한 것임
당시에는 교사가 학생을 패도 학부모들이 선생님 감사합니다 하며 스승의 날 선물 갖다주던 시대라
다 묵인 존중하머 넘어갔지만 생각 있는 교사라면 저러질 않지
어설픈 참스승 코스프레 교사가 저래놓고 뿌듯해 했겠지
@마왕곰 알레르기나 영양학적 식단이나 그런걸 안따지는 시기이니 학기초에 가정통신문으로 알레르기 여부 조사까지 다 해놓고도 교사가 권력남용해서 저러는거라고
극혐하는 사람이 없었다고?
극혐해도 말도 못하고 수렴될리도 없었던거지
나 82년도에 초등학교 당시엔 국민학교 입학했다 인증해줄까?
그 시절 경험도 못한 인간이 아는 척은...
전 71년생입니다.. 전 초등학교때 도시락 없었읍니다.. 급식했습니다
서울에서 다섯군데 한느데 뽑혔어요.. 강남아니고요.. 서울 변두리 끝이예요
급식비 못내는 사람 있었는데.. 60명인데.. 급식먹는 사람이 50명정도 되고요
10명은 가서 빵부족하다고 해서 친구들이랑 나눠먹었습니다.
@동탄풍이 중학교때는 정육점하는 친구가 삼겹살 가지고 와서 난로에서 구워먹고 물론 반친구들하고
같이 먹었어요.. 5교시때 닭대가리라는 기술 선생이 고기냄새 나니 삼겹살 먹은 사람 나와
그렇게 이야기 했는데.. 저는 그때 학습부장인데.. 반 전체가 다 일어나서 나옴
선생도 어이가 없었는지 전체 책상위로 올라가서 한시간 동안 벌받음.. 웃기는것은 반 친구들이
그것도 재미라고 킥킥대고 웃었음
어쩌다 이벤트성으로 한번 해먹어 볼 수 있었겠다는 생각은 들지만...글쎄... 저 당시면 한반 학생수가 60에서 70명 정도인데다가.. 밥으로 배채울 때라 도시락 크기도 컸는데... 그 도시락을 다 넣을 수 있는 비닐봉지를 구하기도 어려웠겠지만... 다 넣고 비비는 것도 보통일이 아니었을텐데... 뭐 학생 수가 작은 시골분교면 가능했을하나...
그리고.. 중고등학교 같으면.. 점심 때 저렇게 하려고 보면 이미 도시락 다먹은 사람도 많고 반쯤 남은 사람도 많고.. 그대로인 사람은 별로 없었을 걸? ㅎ
저런 기억은 없지만.. 초등(국민)학교 때 4명씩 분단 만들어서 도시락 먹고.. 선생님은 분단마다 하루씩 돌아가면서 같이 먹었는데.. 선생님 반찬은 항상 무슨 짱아찌였던 기억이..ㅎ
세상이 너무 각박해져서 아쉽다~
니가 공감 못한다고 깝쭉대지 말아라.
넌 선생한테 귓방망이 맞는걸 당연하고 감사하게 여겼냐
그게 선생의 미친짓인지도 모르고
니들같은 잼민이들은 이해 못하겠지만,
밥을 못먹는 사람도 상당수 있던 시절이고,
부자라는 이유로 살해당하던 시절이 얼마전이기도 했으며,
개인주의를 안좋게 보던 시절이거든. ㅇㅅㅇ
난 저시절 다음 다음 세대지만, 이해는 할 수 있고,
니들은 너무 풍족한 세대에서 태어나서 이해 못하는 거겠지.
저건 교사라는 권력을 이용해 말도 안되는 짓거리하는거임
우리집이 가난하기도 했지만 부모님이 맞벌이하느라 도시락 못싸줄때가 대부분이었고
어쩌다 싸주면 양은 도시락에 밥이랑 양배추 채썰은거 정도였음
지금은 대두단백에 돼지비계와 발색제 넣고 만든 제일 질 떨어지는 반찬이 햄 소세지이지만
당시에는 서양에서 들어온 제조방식의 신문물이라 학생들한테는 선망의 반찬이었고
양배추밖에 없는 나는 아파트 사는 애들 햄 소세지 많이 뺏어먹기도 했음
만약 교사가 모든 밥과 반찬 섞어 먹인다면 당시 나로서는 이득이고 좋아했을지도 모름
하지만 좋아하는것과 적절한지는 별개임
저건 개인의 권리를 침해한거고 알레르기가 있다던지 개개인의 식성과 필요식단에 대한 고려없이
짧은 생각으로 권력을 남용한 것임
당시에는 교사가 학생을 패도 학부모들이 선생님 감사합니다 하며 스승의 날 선물 갖다주던 시대라
다 묵인 존중하머 넘어갔지만 생각 있는 교사라면 저러질 않지
어설픈 참스승 코스프레 교사가 저래놓고 뿌듯해 했겠지
난 니가 어린 잼민이라고 했지 반감을 가진적 없거든.
니네 세대가 못 겪어봐서 모르는 거라고 했는데,
거기다 대고 꼰대니 머니 적대감을 바로 들이대는 너자신을 반성하지?
댓글만 봐도, 아 내 생각과 다르면 극혐 하겠네~ 하면서 공격성을 띄지?
이해하려는 노력도 없고? 타인한테 꼰대란 소리 들이밀기 전에
니 자신의 인성부터 돌아보려무나 ㅇㅅㅇ 인간성 쓰레기 새끼야.
그리고 저게 가난한 아이입장에서 좋아보이고
선생입장에서 나름 좋게한다고 할뿐이지
실제로 잘사는 아이에게 물어보지 않고 저렇게 한다면 잘한행동일까요?
그리고 Catstyle 님은 무슨 저런거에 영양학적 식단따지고 너무가셨네요.
과연 대부분의 부모가 영양학 따져가며 도시락 싸나요?
보통 도시락은 아이가 좋아하는 반찬에 안먹지만 조금이라도 먹이려는 반찬 조금싸서 보내지
도시락 쌌다고 코스프레 하고 있는뎈ㅋㅋㅋㅋㅋ
알러지 ㅇㅅㅇ? 개인 식단? 그딴걸 이해하던 시대가
아닌데 그런 개소리를 한다고?
마치 여자들이 해병대 캠프 다녀와서 군대얘기하는 수준이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스로 잼민이 인증하는 꼴
극혐하는 사람이 없었다고?
극혐해도 말도 못하고 수렴될리도 없었던거지
나 82년도에 초등학교 당시엔 국민학교 입학했다 인증해줄까?
그 시절 경험도 못한 인간이 아는 척은...
국딩세대임..
강남구 삼성동에서...
국민학교 다녔음...
그때
잡곡장려하는
정부 지침에따라...
쌀밥 먹는애들...혼났음...
보리나 잡곡 도시락 검사했음...
그때 가세가 기울어...
쌀밥만 싸온다고..
맞았던 기억이...
맞고
청소하고..ㅠㅠ
잠실이 강남구였을때 잠실에서 태어났고...
강동구 잠실동이던 시절에 국딩이였고...
그러다가 잠실이 송파구로 변경되었을때도 국딩이였던걸로 기억하는데...
쌀밥 먹는다고 혼났던 기억은 없네요...
그리고...
잠실이 강남구였다가 강동구로 바뀌었다가 송파구로 바뀐거 모르시는 분들도 많으실걸요...
잡곡밥 안싸오면 혼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64년생 기준으로 초등 1~3학년 정도 몇 년 간 그랬던 것 같네요.
점심시간에 옆자리 친구들 보리밥을 빌려서 쌀밥과 뒤섞은 경험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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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제가 70년대 후반이고... 저희 형이 70년대 초반이니 그때의 기억으로는 없을지 몰라도
60년대 분들은 그런 일이 있었을 수도 있겠네요...
보리살돈이 없어서 그랬던적이 있었음..
혼식 안했다고 혼났습니다.
사왔더니 뜨거운 물 부어와야 할것 아니냐고 다시 보내더군요..ㅎㅎ
지금은 상상할 수 없는 일이지.
너는 기초수급자라서 문수령한테 많이 받았냐 ㅋㅋ
신문지에 싸서 주거나 장바구니 들고 다녔대요.
그리고 선생님이 도시락 검사도 했고, 혼식 안하면 혼났고 애들중에 맛있는 반찬 싸온애 있으면 선생님이 뺏어먹었대요.
박정희 죽고나서 도시락 혼분식 검사 사라졌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땐 저런 비닐 없었던것 맞아요.
장바구니도 없었구요.
신문지도 귀했죠.
양은 도시락에 밥과 반찬 한 곳에 담아서 다녔고, 국민학교 3학년까지 가방 없어서 보자기에 도시락이랑 책 같이 둘둘말아서 묶어메고 다녔고, 깜장고무신 한켤레로 3계절 보내고, 겨울엔 털고무신 신었죠.
4학년때 첨으로 어무이가 시장표 운동화 사주셨어요. ㅋ
우유 배식 시작했고요
엄마랑 동갑인데 후라이반찬
우리반이 70명쯤 됐는데 3~4명 싸왔고요
빨강소세지 계란부침은 한,두명...
대부분김치
서울에서 다섯군데 한느데 뽑혔어요.. 강남아니고요.. 서울 변두리 끝이예요
급식비 못내는 사람 있었는데.. 60명인데.. 급식먹는 사람이 50명정도 되고요
10명은 가서 빵부족하다고 해서 친구들이랑 나눠먹었습니다.
같이 먹었어요.. 5교시때 닭대가리라는 기술 선생이 고기냄새 나니 삼겹살 먹은 사람 나와
그렇게 이야기 했는데.. 저는 그때 학습부장인데.. 반 전체가 다 일어나서 나옴
선생도 어이가 없었는지 전체 책상위로 올라가서 한시간 동안 벌받음.. 웃기는것은 반 친구들이
그것도 재미라고 킥킥대고 웃었음
단견의 어설픈 평등주의는 시장과 인간의 속성앞에 역효과만 날뿐임.
비빔밥해서 먹자고 나물, 고추장, 바가지 등 챙겨와서
먹었었는데 그 때가 그립군요.
선생님이 도시락 뚜껑 들고 다니면서 애들 밥
한 숟가락씩 떼서 그 아이 먹였었음
다들 눈치보며 맨밥만 싸와서
봉지안에 맨밥넣어서 나눠먹고 있더라
제일 간맞고 맛있던 비빔밥은 첫날 뿐이었더라.
그리고.. 중고등학교 같으면.. 점심 때 저렇게 하려고 보면 이미 도시락 다먹은 사람도 많고 반쯤 남은 사람도 많고.. 그대로인 사람은 별로 없었을 걸? ㅎ
저런 기억은 없지만.. 초등(국민)학교 때 4명씩 분단 만들어서 도시락 먹고.. 선생님은 분단마다 하루씩 돌아가면서 같이 먹었는데.. 선생님 반찬은 항상 무슨 짱아찌였던 기억이..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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