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은 대장동도 돈 받은 자가 범인이고, 법카 횡령도 이재명은 아내가 법인카드를 쓴게 아니고, 직원들이 법인카드 사용의 절차상 문제들이 있었다는 것이라고, 이재명은 결국 대장동이나 법카횡령이 모두 직원 탓이고 내 탓은 없다.
뭐 이런 개 같은 경우가 다 있는가? 아마 김혜경의 갑질행위를 밝힌 A씨가 녹취록이 없었다면 이재명 부부는 A씨에게 모두 뒤집어 씌었을 것이다. A씨의 녹취록이 공개되자 마지 못해 사과 같지 않은 사과를 한 것일 것이다.
대장동 사건도
[서반장]
네, 제가 준비한 건 '먹은 자가 범인이다'입니다.
[앵커]
먹은 자가 범인이다... 이건 누가 한 말인가요?
[서반장]
누가 한 말인지 들어보시죠.
이재명
"돈을 받은 자들이 범인이죠."
송영길
"돈을 먹은 자, 장물을 나눈 자들이 범인입니다."
그런데 이재명 후보가 오늘 라디오에 나와서 아내 김혜경 씨가 법인카드를 쓴 게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역시 들어보시죠.
이재명
"법인카드 문제는 제 아내가 법인카드를 썼다는 것도 아니고 직원들이 법인카드 사용의 절차상 문제들이 있었다는 것인데..."
그럼 법카 횡령 의혹의 범인이 누구냐, 이 후보 논리대로라면 결국 집으로 배달된 음식을 먹은 사람일 수밖에 없겠죠.
[앵커]
이 후보 집에 음식이 수시로 배달된 건 분명한데, 최종적으로 누가 먹었는지는 확인이 덜 된 것 아닙니까?
[서반장]
네, 먼저 음식 배달을 지시한 배모씨와 7급 공무원 A씨의 대화를 다시 보시죠.
A 씨 / 경기도청 7급 공무원
"사모님 진짜 양 많으신 거 같아요."
배 모 씨 / 경기도청 5급 공무원
"나는 개인적으로 기생충이 있다고 생각해요."
A씨는 당연히 김혜경 씨가 먹었을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다만, 실제로 먹는 모습을 본 건 아니죠. 김 씨도 대국민사과 때 이걸 누가 먹었는지는 밝히지 않고 포괄적인 사과만 했습니다.
[홍기자]
김혜경씨 집으로 음식이 배달됐고, 거기에 경기도 법인카드까지 동원됐는데, 다른 사람이 먹었다고 볼 순 없는 것 아닌가요?
[서반장]
네, 상식적으로 봐도 김혜경씨 지시 없이 음식을 집앞에 배달할 이유는 없어 보입니다.
[홍기자]
그런데 아까도 이 후보는 직원 문제라고 했는데,, 국민의힘에선 대장동 의혹도 그렇고, 문제가 터지면 다 직원 잘못으로 떠넘긴다고 비판하고 있어요.
[서반장]
김혜경씨는 경기지사의 배우자였기 때문에 법인카드를 사용할 권한이 없죠. 당연히 최종 책임은 이재명 후보에게 귀속될 수밖에 없습니다. 무엇보다 배 씨를 5급 사무관으로 채용한 것도 이 후보 본인입니다.
[앵커]
그러니까 지금 이 후보와 김혜경씨는 포괄적 사과만 하고, 직원 관리에 대한 도의적 책임만 인정하면서 법적 책임을 피하고 있다는 거군요.
[서반장]
그렇죠. 하지만 배 씨에게 부인 개인비서 역할을 맡겼다는 의혹은 아시는 것처럼 성남시장 때부터 꾸준히 제기돼 왔습니다. 실제로 2012년, 성남시의회 회의록엔 당시 행정기획국장이 배씨의 업무가 '사모님 수행'이라고 인정하는 취지의 답변을 하기도 했습니다.
심상정
"자택을 오가면서 비서역할을 했어요. 성남시장부터 11년간 사실은 배우자에게 비서실을 만들어준 것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앵커]
카드 사용한 게 공무원이기 때문에 도의적 책임은 있지만 법적 책임은 없다, 이런 취지의 주장으로 봐야 할텐데 국민들이 이해할 지는 잘 모르겠네요.
숨는 자가 범인이라 하셨음미다 ㅋㅋㅋㅋ
윤짜장과 그의 마누라 장모일 들으면 숨 넘어 갈듯요 ㅋㅋㅋ
도둑놈이 도둑놈 마음을 알아주는 것인가?
니들 법이니 그러니 내로남불 불한당들이라고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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