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지점은 대전 유성IC에서 유성 시내쪽으로 나오는 우회전 차선 끝쯤에서 발생했습니다.
제가 1차선에서 앞의 차량을 따라 주행하다 우회전이 끝나는 지점에서 직진차로로 합류하려는 상황에서 우측에 갑자기 나타난 상대차량과 추돌했습니다.
영상을 자세히 보시면, 우측 2차로 차선에 상대차량외에 다른 차량이 한대 더 있을 정도로 좀 넓은 차선이어서 상대차량이 제 뒤에서 주행하다 제 차와 다른 차량사이에 공간이 생긴 틈을 끼어들어 빠른 주행으로 1차선쪽으로 붙어서 나오다 저와 사고가 났는데, 사고 이후에도 사고차 우측으로 다른 차량이 충분히 통과할 만큼의 공간이 있는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상대차량이 우회전 코너에서 무리하게 끼어들어 난 사고라고 생각하는데, 상대차량은 제가 가해치량이라고 보고 가벼운 접촉사고임에도 병원에 입원하겠다고 대인까지 접수했다고 합니다.
회원님들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영상은 아래와 같이 링크하였는데, 음악소리를 소거하지 못해 재생시 소리가 크게날 수 있으니 유념해 주시고, 양해부탁드립니다.
전방영상 : https://youtu.be/knoZ2KKG1XY
후방영상 : https://youtu.be/iIN6hstvKyc
선생차량이 블박님이니 7대3피해자 나오겠네요.
합류구간이라...
블박차량은 앞의 검정색 모닝처럼 주행해야되는거 아닌가요?
1차로차량이 1차로 진입하고 2차로차량이 2차로로 진입하듯이
우회전 차로가 2개라면 블박차량은 좌측에 차오는지 확인하고 앞에 모닝처럼 진입하는게 맞아 보입니다..
우회전 1차로와 2차로 바닥에 쓰여져 있는 이정표도 서로 다른걸요...??
스스로 님의 견해가 맞나 심사숙고하고 전문가의 의견을 듣고 답변드리고자 늦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제가 앞에 모닝처럼 진입하지 않는 이유는 두가지입니다.
첫번째로 저의 이후 방향은 바로 다시 우회전을 해야 제가 목적지로 갈 수 있습니다. 불필요하게 모닝처럼 직진차선을 가로질러 나가서 다시 우회전 하려고 차선을 또 변경할 필요가 없이 바로 핸들을 꺽어 합류하는 직진차선으로 가기 위해서 그랬습니다.
두번째는 일부러 제 앞의 모닝처럼 진입할 수도 있지만, 좌측에서 빠르게 오는 청색 1톤 트럭을 봤기에 굳이 모닝처럼 직진했다간 그 트럭과 사고나고 그야말로 제가 100%과실이 되기에 영상을 찬찬히 보시면 저는 해당 차량을 피해 이미 우회전을 서행으로 들어가고 있었습니다. (해당 트럭에 시선을 빼앗겨서 우측에 얌체처럼 붙어서 훅 들어온 차량을 피할 수 없었던 것입니다. 그정도도 과실이 있다면 드릴 말씀은 없습니다. 좌우 두리번 거리지 않은게 과실이니...)
블박 영상 자세히 보시면 1, 2차로 모두 바닥 이정표가 같은 방향을 지시합니다.
또한, 사고지점은 이미 차선이 끝나서 합류된 직진 차선이며, 그럼에도 2차로에 소형차가 우회전을 하기 위해 먼저 대기함에도 소형차와 제 차사이에 발생한 공간을 비집고 들어와 그것도 급히 정차해서 제가 미처 피할 겨를조차 없게 만들어 놓고 받쳐서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것이 맞는 운전 방법인지 싶었습니다.
아마도 제가 너무 서행하니 제 옆의 공간을 보고 저를 추월해서 우회전이 아닌 제 앞의 모닝처럼 직진하려 했던것으로 생각됩니다. 정작 당사자는 자기도 우회전 하려 했다고 하는데... 우회전 하려는 차가 2차선에서 앞의 소형차를 따라 진행하지 않고 저와 그 옆으로 치고 들어온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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