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대교 북단 방향입니다.
평소에도 저긴 왼쪽은 용강동방면 좌회전 차량으로 밀리고, 우측은 강변북로 양방향 진출때문에 항상 차들이 혼잡합니다.
그래서 평소에도 속도내지 않고 천천히 다니는 편입니다만,
이날도 왼쪽이 막히길래 천천히 가던 중에 갑자기 택시하나가 깜빡이를 킵디다. 이미 그 순간에도 차선변경을 하면 안되는데 클락션을 울려도 막무가내로 들이밉니다.
14년도에 차 바꾸고 첨으로 급브레이크 밟아봅니다. 속도도 빠르지 않았고 브레이크도 다행이 잘 들어 사고는 면했습니다만,
덕분에 차 뒤에 있던 물건들이 엉망이 되어버렸습니다.
개택개택 세상 개택소릴 제가 하게될줄 몰랐습니다만, 이 ㅅㅂ 개택새꺄! 그따구로 끼어들어 놓고도 그냥 째드라??
쫒아가서 문열고 소리지르니 실실 쪼개드라??
QXD900인데, 설마 번호가 저렇게 안보일줄은 몰랐습니다...아 ㅅㅂ 당황해서 번호반 보고 녹음도 못했습니다.
아직도 손이 부들부들 떨립니다. 열받아서.
너 이새끼 그러다 한번 제대로 걸릴 날이 올꺼다 ㅅㅂ!
그러면서 뒤에 리본붙이고 다니면서 카풀 몰아내자 이지랄 ㅋ
택시면허 삼진아웃제도가 필요.
잘못했으면 비상깜빡이라도 켜지. 그게 뭐라고 켜지 않는건지...
비상깜빡이라도 켜서 미안하다고 하면 화난 것도 조금 가라앉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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