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의 보배로운 형님 & 아우님들~~
새해 더욱 색기발랄한 한 해 되시길 기원드립니다.
제 동생이 지난 1월 13일 이천의 유명한 쌀밥집에서 식사를 하고 나와서 뒤트렁크가 제법 찌그러져 있는걸 발견했네요.
블박을 돌려본 결과, 위와 같은 영상을 발견했습니다.
식사하고 나온 다른 미상의 일행들이 하필 제 동생 차 뒷쪽에서 모여있었는데요
식당에서 주차관리하시는 분의 전언에 의하면,
그 중 50대 후반쯤으로 보이는 아버지와 아들로 보이는 둘이서 팔씨름 줄다리기(?)를 하고 놀다가 아들녀석이 중심을 잃고 쾅~!소리가 날 정도로 강하게 제 동생차 트렁크에 부딪쳤다고 합니다.
오른쪽 사진이 차에 부딪친 인물(아들로 추정)입니다.
왜 하필 저 큰 덩치가 와서 부딪쳤는지....ㅠ,,ㅠ
그리고 이건 충격으로 찌그러진 뒷트렁크입니다.
제 동생이 주차관리인에게, 왜 얘기를 안해줬냐고 하니까 자기는 차가 그렇게 된 줄은 몰라서 얘기해 줄 수 없었다고 하더랍니다.
아무튼.....
식당측에 알아본즉 저 일행들 13명이 같이 식사를 했는데, 그 중 한명이 농협카드로 결재한 것을 알아내고
어찌어찌 전화번호를 어렵게 알아내어 동생이 전화를 하니 전화받는 아버지란 자가 가관도 아니네요.
저 학생이 자기 일행이라는 것을 인정하면서 하는 말이 "무슨 차가 종잇장이냐" "댁의 차를 우리애가 망가뜨렸다는 과학적 증거를 가져와라"라며 노발대발 오히려 큰소리를 뻥뻥 칩니다.
제 동생이 여자이다 보니 만만하게 보고 더 그러는 것 같은 생각도 듭니다.
화가 난 동생은 경찰에 신고하여 일체의 자료를 다 건네줬으며, 조사를 받으면서도 자기 얘기만 하더랍니다.
일을 치고 난 후 해당 학생은 제 동생의 차를 힐끔힐끔보다가 자리를 떴구요....
그 영상도 올리려고 보니 하나만 올릴 수 있어서 스킵합니다.
추가로, 동생차에 넘어져서 부딪치는 장면 캡쳐입니다.
차 수리비를 받아내는 것도 받아내는 거지만, 그 가족들의 적반하장 태도에 정말 화가 납니다.
정황상 아버지와 아들인 것 같은데..... 아들데리고 와서 참 가정교육 기가 막히게 하고 떠났네요.
남에게 손해를 끼쳤을 땐 일단 튀고, 들키더라도 오리발 내밀어라..... 참 찌질하네요.
웬만한 사람같으면 자기 아들이랑 있으면 양심상 쪽팔려서라도 그렇게 못할텐데, 극한실리주의인가요?
이 가족 어떻게 해야 최대한 뜨거운 맛을 보여줄 수 있을까요?
아울러, 주차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한 식당측의 잘못은 없는지 알고 싶습니다.
보배현인들의 지혜를 구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 첨언합니다 ***
동생과 다시 통화했네요.
주차 관리인이 거리가 떨어진 곳에 있었는데도 쾅하는 소리가 세게 났다고 증언할 만큼 충격이 상당했었다고 합니다.
더구나 차량의 손상부위가 팔꿈치로 충격되는 것이 블박에도 보입니다.
그리고 차에 부딪친 아들로 보이는 학생이 덩치가 화면에 보이는 것보다 상당하다고 하네요.
제 동생이 카드결제한 사람(아버지라고 짐작되는)과 최초 통화를 하면서 상황이 이렇다고 설명을 하자마자, 다짜고짜 차가 종잇장이냐, 증거가져와라 기세등등하게 나왔다고 합니다.
그 쪽 일행이 13명이나 됩니다.
그러면 보통 이런 전화를 받게 되면, 아 그런 일이 있었냐~ 난 잘 모르겠는데 일행이 많이 있어서 일단 확인을 해보고 연락을 주겠다... 뭐 이 정도 멘트라도 한 다음에..... 확인해보니 그런 일 없다더라라고 얘기하는게 코스 아닐까요?
그런데 차가 찌그러졌다는 얘기를 듣자마자, 그런 일 절대 없다면서 한마디로 단정을 짓고 침을 튀기면서 말을 했다는 것은 다분히 차가 손상을 입은 것을 알고 있었고 그에 대해 이미 말을 다 맞췄다라고밖에는 생각할 수 없는 것이 피해자로서의 마음이겠죠.
그리고.... 사랑나무님, 도움말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몇가지 더 확인하고 다시 연락드리겠습니다~^^
좋으신 분의 도움으로 잘 해결되었습니다.
후기 링크입니다~^^
http://www.bobaedream.co.kr/view?code=accident&No=551954&bm=1
경찰사고 접수해도 민사로
처리하라고 하겠네요..
근데 저는 저 식당도 괘씸합니다.
이천에서 이름만 대면 알만한 쌀밥집인데 이런 식으로 주차관리를 하면 누가 믿고 갈까 싶습니다.
보통 저런 대형식당들은 보험같은거 들어놓을 것도 같은데요....
인간적으로 살좀 빼라...
진짜 쿠킹호일로 만든건가
더구나 저 덩치가 정면도 아니고 모로 부딪쳤잖아요. ㅠㅠ
정면박치기를 했으면 충격한 부위모양 그대로 플랫하게 찌그러지는게 아니죠. 순간적으로 힘이 가장 먼저 도달한 곳을 중심으로 변형이 심하게 일어나고 주변으로는 비교적 플랫하게 찌그러지는 것이 논리적이라고 봅니다.
무슨 아이언맨도 아니고...정말 의문인데요.더군다가 평면도 아니고 모서리인데.
그리고 오함마로 두어번....ㅎㅎㅎ 오함마가 무쇠덩어리인데 그걸로 두어번 쳐야 저 정도 손상이 생긴다는건 좀.... 그렇지 않나요??ㅎㅎㅎ
차종은 포르테입니다. 저거 판떼기 힘없어요~~^^
형님~~ 거기 생각만큼 단단하지 않아요~ 제대로 맞으면 훅 꺾여요~~~ㅎㅎㅎ
그나저나 진짜 정비쪽에 계신가요?
하도 자신있게 말씀하셔서~~^^
저부분이 앞범퍼마냥 플라스틱? 부분두아니고 쇳덩이 부분인데
덩치가 좀 있어보이더라도..팔꿈치로 찍었다고해서 차량이 저렇게 움푹 들어갈정도면
저 덩치도 팔꿈치가 아작이 나있어야 맞는거 같기도하고..
근데 또 들이박는 위치보면 얼추 맞는거같기도하고
미스테리네요 이거 ㅋㅋㅋ
배째라식으로 일관하면 그냥 바로 민사 가셔야할 것 같습니다.
똥배나온거 보슈!
그아랫부분에 충격이 가해져서 찌그러진거
같네요.
저렇게 찌그러진것도 신기하지만
저 사람새끼가 저리된것도 신기하네
뭘 도데체 얼마나 먹은거야?
차사고나면....상상하기 싫네요 ㅡ.ㅡ;;;
애비란놈이 쯧쯧 얘도아니고만요 덩치는 성인인데
후진으로 받은것으로 생각됨.......절대 사람 팔꿈치로 생긴게 아닌듯 함...
사고 부위는 밑에서 위로 들어 밀쳐야 생김 그런데 블박 영상은 그냥 자연스럽게 위에서 밑으로 향함..
그러나, 아무리 남의 차라고 말씀을 너무 쉽게 하시는 것은 아닌지요?
안그래도 저도 동생과 천에 하나 만에 하나 그 부분의 가능성에 대해서 얘기해 봤습니다.
그러나, 현장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출발전에 트렁크를 직접 열고 짐을 실었다는데 저걸 못봤겠어요?
말씀을 하실 때는 "혹시"라는 개연성을 두고 질문을 부탁드립니다.
마치 보신 것처럼 "절대"라는 부사를 함부로 쓸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입장을 바꿔놓고 생각해 보세요.
그랜저정도면 기스도 안나는데 포르테는 푹 들어가더라는....ㅠㅠ
경험해봐서 이해가 가네요
일을 겪어보지도 않았으면서 호언장담하는 클라스 잘 구경하고 갑니다^^ 세상에 보지도 않고 장담하는 사람은 역시 거르는게 답이군요.. 블박 차주님 일 잘해결되셔서 다행입니다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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