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차 때문에 다른분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싶습니다
내가 잘못한건지 의문이 듭니다.
아래 사진은 제 차의 전면과 후면 사진이고요 오른쪽에 보이지 않게 차 한대가 더 있습니다.
그 뒤에 후면에 보이는것처럼 소나타가 주차중인데요.
저는 6시에 주차를 했고 8시에 나가려고 했었기 때문에 바깥쪽에 차를 주차했습니다.
제차를 주차하고 소나타가 주차를 했습니다
제가 나가려고 전화했더니 이 차주가 전화를 했더니 받지 않고 몇분뒤에 전화를 받더니 운동중이라고 기다리라고 하더군요
차 뒤에 골목으로 주차 자리가 하나 있는데도 불구하고 차가 나가지 못하게 저렇게 골목을 막아놨어요. 만약 턴을 해서 못들어갈것 같았으면 제차 혹은 다른 차와 자리를 바꿔달라고 전화를 해도 되죠. 그 차주는 뻔히 알고 있습니다. 제차와 옆차가 같은 빌라의 차주라는것을요. 문만 두들기면서 차좀 바꿔달라고 하면 얼마든지 해줬습니다.
그런데 그 차주는 자기는 운전을 잘 못해서 차를 그렇게 주차했다면서 왜 저보고 저 앞으로 가서 주차를 하지 않았냐고 하더군요.
어이가 없었어요. 내가 당신 운전 못하는것까지 신경써서 주차해야되냐고 저도 한마디 했습니다. 그랬더니 끊더군요
한 20분뒤에 그 차주가 오더니 싸가지 없게 전화 한 사람이 누구냐고 빌라 입구에서 말하더군요
폭발했습니다. 저도 나이 상관안하고 큰소리로 맞받아쳤습니다. (주변 분들에게 죄송하네요...)
그랬더니 그 차주 분이 제 차를 들고 있던 물건으로 치더라고요 ㅡㅡ (블랙박스로 찍히긴 했지만 흠집은 없어서 넘어가야죠...)
그때부터 제가 쌍욕을 시전을... 뭐하는거냐고... 왜 차를 치냐고 했습니다.
그렇게 한 20분을 동네에서 떠나가라 소리를 지르면서 싸웠습니다. 결국은 옆의 차와 해당 차가 앞으로 이동해서 제가 뒤로 빠져나갔습니다.
여기서 궁금한거는 제가 주차를 앞으로 가서 하지 않은게 정말 문제가 될까요?
제가 가진 상식으로는 저렇게 길 막고 주차하면 전화하면 언제든지 빼줄 준비가 되어있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제가 이상한가요?
(참고로 이번만 그런게 아니고 항상 차를 이상하게 주차하고 전화를 안받습니다. 그리고 앞바퀴에 차키를 두고 가서 나갈 사람이 알아서 빼라는 식이었습니다. 이번에는 차키도 두지 않고 가서 이사단이 벌어졌습니다)
요약
1. 골목길에 주차한 차량에게 전화하니 기다리라 시전
2. 20분후 해당 차주 도착
3. 싸가지 없게 전화한 사람 누구냐고 빌라 입구에서 큰소리
4. 쌍욕 전쟁 시작. (그 와중에 들고있던 물건으로 제 차 본네트 내려침)
5. 20분간 동네에서 쌍욕이 오감
어쨌든 길막주차가 잘못이겠죠
하지만 20여분 동네 떠나가라 싸우시면 님도 동네사람한테 민폐준거에요
변명하자면 20년 가까이 이건물에서 살았지만 이런일이 처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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