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집가는길에 아직 한살도 채 안되보이는 길에 쓰러져있는 새끼강아지를 봤습니다, 그냥 지나치고 집앞에 왔지만 계속 생각이나서 결국 다시가서 안전한곳으로 옮겨줬네요 ㅜㅜ 몸이 차갑게 굳어서 얼어있더라구요..
가는길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가라고 차에있는 담요 꺼내서 덮어주고
시청에 신고했습니다. 오실때까지 기다렸다가 담요 덮어준채로 보냈네요, 묻어주고싶었지만 그러지못해서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출퇴근할때 종종보는 광경이지만 볼때마다 정말 안타깝네요.
로드킬이 피할래야 피할수없는 사고겠지만 더 조심히 운전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새벽에 괜히 울적해졌네요 다들 안전운전하세요!
부디 좋은곳으로 갔을것이라 생각됩니다
글쓴님 부디 그마음 오래오래 가저 주세요..
복받으실껍니다...
누구나 할 수 있지만 하지 않는 일
잘하셨어요
죽은 영에게 마음으로 읊어주세요 좋은 말 입니다
당시 술 먹고 운전한 아재들도 많았죠.
그때.. 저희 까미.. 닥스훈트.. 치고 가신.. 코란도 스포츠...
정말 순간이어서.. 번호판은 안보입니다. 87 이거밖에는...
결국, 영산강 볕 잘 든느 곳에 묻어 줬습니다.
치고 도망가신 분.. 어디선가 잘 살고 계시겠죠?
복받으실겁니다
천국 가실때 저 강아지가 마중 나와서 감사하다고
인사 할겁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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