낼모레 서른이되어가며....
사람을대하는 태도도..
일을 하는것도..
연애를 할때도..
전반적으로 많이 바뀌는것 같다.
무엇보다 연애의 관심도나 결혼에 대한 태도와 생각이 많이 바뀌게 되는것같다..
20대초중반에는 빨리 결혼하고 싶었고.
그래서 짝사랑도 할때만큼은 올인했고..
그땐 연애에도 관심이 많아서..
썸??도 많이 타봤지만....
이젠.. 되려.
곧 낼모레 30인데.. 결혼 생각해야하는데..
결혼은 커녕.. 연애조차 관심이 급..줄었다....
결혼....은.. 하면 좋겠지만.. 하면좋고....아님 말고....
최근 주변에서 소개팅도 몇번이나 시켜줬었지만....
번번히 거절했다..
심지어 누가 관심있다고 카톡와도....
네시간은 기본.. 담날에 답장하거나..
아예.. 잊은듯.. 답장 안할때도 많다....
예전같으면 호기심에라도..한번은 만나봤을텐데..
이게.. 무기력&귀찮은건지....
자기중심적으로..변해가는건지..모르겠다....
올해 몇년간의 짝사랑도 접고..
몇달전. 두번째 연애도 끝이났다~~.
전남자친구와 안좋게 헤어져서..그런것도 있겠지만..
길었던 짝사랑과 두번의연애 모두..
20대에 해볼수있는 모든 순수함과 모든 무모한 열정을 쏟아봤기에.. 크게 아쉬움은..없다.
주변에서 연애 안하냐고..계속..물으시는데..
그저..연말.. 연애.. 길거리 커플들에..
1도 감흥이 없는 내가..
그저.. 마냥.. 신기할 따름이다..
이런..느낌..ㅠㅠ
가끔은 순수하게.. 상대방에게 올인할수있던..
예전이 그립기도~
하다 ..
30으로 다시 간다면 아들녀석 빼고 다 드릴 수 있네요.
ㅋㅋ ㅋㅋ..
그냥 모르겠습니다..ㅎㅎ
감정이 무덤덤ㅋㅋ..
얻는게있으면 잃는게있는데..
근데 이게 나이때문인지..
어릴때 너무 열정적??으로 마음을 써서 그런지.
이유는 모르겠는데..
혼자인게 편해지고..
자꾸 무뎌져갑니다..ㅠㅠ
그런부분은..모르겠는데..
다만. 저도 어릴때 짝사랑할때 그사람을 한번더 보려고 몇시간이고 기다리고....했죠
연애할때도 많이 져주고 그랬어요..ㅋㅋ
근데.. 이젠..ㅋㅋ ㅋㅋ
그렇게 좋아할만한 사람이 생길지가..
무뎌진건지..ㅜ
무기력해진건지..ㅋㅋ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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