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전 제가 탔던 그랜저HG 하이브리드가 있습니다
2016년 9월부터 2017년 11월까지 1년 2개월 탔던..
번호는 3x무 x3x3 입니다
번호판 가드도 출고시 아무 것도 안 써져 있는 기본이었어서
아래 번호판 가드로 앞뒤 다 바꿨었거든요
현대 슬로건 들어가 있는 new thinking new possibilities
근데 오늘 시흥가다가 정체구간에서 옆에 그랜저가 지나가길레..
내가 탔던거랑 같은 사양이네..하브에 흰색 파썬..이러다가 번호를 봤는데 제가 탔던 차였습니다 ㄷㄷㄷ
보자마자 아내한테 와!!!!!자기야 저거 봐봐 내가 탔던 차야 하면서 소리 질렀더니 아내가 깜놀하고 ㅋㅋㅋㅋ
문콕 방지 스폰지도 붙어있고..외관도 깔끔한 상태 유지하고 있더라구요 ㅎㅎ 주인 잘 만났는지
여튼..오랜만에 보니까 엄청 반갑더라구요 ㅎㅎㅎ
진짜 주차장 같은 곳에서 만났으면 저도 모르게 현 그랜저 차주님께 다가가서 인사하고 제가 이 차 이전 차주라고 말했을정도로 ㅋㅋㅋㅋ
여튼.....이 차 뽑고 아내랑 첫 2박3일 여행도 다녀오고 추억이 많은 차인데 오랜만에 봐서 넘 좋았네요 ㅎㅎ
멀리안가고 같은지역안인데 안만나지더라고요 잘지내지?
신기방기하면서도 즐거운추억이였겠어요^^
크 디게 반가울 듯 하네요
잘모르는 주변사람들은 새차사서
타고 다니는줄 알텐데
"아 네~" 하고 가버림... 여튼 저는 타던차라 너무 좋았었어요ㅋㅋ
아 그런느낌..
저는 매매상에 넘긴차량 몇일뒤 제가 사는 아파트 주차장서
다시 재회했습니다. 알고보니 같은 곳에 거주하는 나이드신분께서
사셨더라구요.
그 매매상이 저희집에서 1시간 거리인데 제차를 사셨던분도 그 매매상을 가셨던거도 우연였구요.
최고의 패카였습니다..
저도 차를 매매하고 같은 지역분이 사셨는지
도로에서 지인들이 목격담을 전해주네요ㅎㅎ
어떻게 그런일이!!!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