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만큼 아이들이 많이 살고있는 동네입니다.
혼자살때는 보이지 않았던 불법주차된 환경들이 애가 생기니까 위험하다는게 느껴졌습니다.
유모차도 지나갈수 없도록 인도위에 주차된 차량.
장애인주차구역에도 무분별하게 주차하는 차량.
소화전근처 빨간선임에도 버젓이 주차하는 차량.
아이들의 안전따위 안중에도 없이 횡단보도에 주차하는 차량.
최소한 집근처에서라도 아이들이 안전히 다닐수있도록 신고를 하기 시작한지 2년쯤되었습니다.
지금까지 420건 가량 신고를 하였고,
불법 주차 차량차주분들께 꾸준히 금융치료 상품권 전달드렸습니다.^^
문제는 집근처 목욕탕이 있는데 이곳은 횡단보도 불법주차 및 소화전(빨간선)이 있는 곳입니다.
근처 어린이집도 있는데 항상 불법주차가 만연하여 신고해왔습니다.
바깥에 설치된 cctv를 보고 사장님 내외분이 나와서 말다툼도 몇번 하였습니다.
지금부터라도 불법주차 하지 마시라. 목욕탕 불이라도 나면 어떻게 할거냐.
젊은 사람이 그렇게 할짓이 없냐. 얼마받냐 등등
나는 앞으로도 신고 계속할테니 그리아셔라.
얼굴붉히고 싸우는거 저도 싫습니다. 그래서 차타고 지나갈때마다 신고를 했지요..
그런데.. 얼마전 지인분이 목욕탕 갔다가 제 사진이랑 차량을 목욕탕에서 찾더라고 합니다.
에?? 신고자가 있으니 조심하라고도 아니고.. 나를?? 찾는다고???? 왜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외에도 두분의 정의로우신? 분들께서 신고를 하시다 cctv 캡쳐를 당하신듯합니다.(동질감??.. 동지의식.. 뭐그런게 느껴짐 ㅋㅋ)
마음같아서는 당장 달려가서 나를 왜찾냐! 여기왔다 어쩔거냐 하고 따지고 싶었지만.
무작떼기로 달려가봐야 또 싸우기만 하고 득볼것 없을것 같아서.
우리 형님들께 자문을 구하고자 올립니다.
제 사진, 제차번호까지 붙여놓고 찾는다고 하니 기분이 아주 나쁩니다. 누가잘못한건지를 모르는것 같습니다.
어떻게 대처하는게 좋을까요 형님들!!!!
어차피 저 사람들 님 찾는다고해도 찾지도 못하고 설사 찾는다하더라도 할 수 있는게 없어요
목욕탕은 손님이 길가에 불법주차를 하고 들어와서 목욕해야하는데 불법주차신고때문에 차를 못대니 목욕탕 매출 떨어져서 지랄하는것 같네요
님 걱정마시고 계속 신고 부탁드려요 ^^
뜯어서 문제 삼으면 상호올려요
상호 올려서 문제가 되면 합의봐요
자기가 무슨잘못을 했는지 모르는거 같네요
참교육이 필요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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